2pm 준케이 에 대해알아보자

2PM의 맏형이자 포지션은 메인보컬. 일본 잡지에서 '멤버들이 가족이라면?'이라는 질문에 한 멤버가 '옆집 아저씨'라고 답변한 적이 있다. 항상 동생들에게 다정하고 유쾌하며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기 때문에 나온 듯.

중학생 때 스티비 원더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으며 경신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성로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 땐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으나 앞에 말한 대로 가요제에서 상을 타고 점점 상품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정확히는 상품으로 21인치 TV를 받아오자 허락해주셨다고 한다.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에 동시 합격했으나 현재 소속사인 JYP를 선택했다. 데모테이프를 보낸 후 양현석을 직접 만나 극찬을 받았고, JYP 공개오디션에 응시했을 때 박진영이 "내가 이 친구 보려고 여기에 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당시 1600: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로 JYP에 입사했다. 이후 4년여 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08년 9월 4일 2PM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로 데뷔했다.

승장 게스트로 2PM이, 몰래 온 손님으로 2AM이 나왔을 당시 연습생 때 밤에 숙소 탈출을 하는 등 꽤 일탈(?)을 자주 했다는 폭로를 당했는데, JYP의 대표 장기 연습생 출신 조권의 말로는 "나에게 찍히고도 살아남은 유일한 연습생"이라 한다.[15] 아닌 게 아니라, 연습생 시절 공개오디션 1위로 들어가긴 했지만 눈에 띄는 외부활동이 있었던 게 아님에도 곱상한 외모에 세련된 패션, 출중한 실력으로 인해 이 쪽 계열에 관심있는 팬들 사이에선 싸이월드(!)를 중심으로 물밑에서 꽤 퍼져있었고, 초록창이나 파란창 등 검색엔진에도 걸렸었던 JYP 에이스로 불린 연습생이었다. 입사한 지 몇 개월도 안 됐을 때 YG와의 연습생 배틀에도 참여했었다 한다. YG의 보이그룹 서바이벌 WIN에서 언급됐던 1차 비 VS 세븐, 2차 2PM VS 빅뱅, 3차 갓세븐+데이식스 VS 위너+아이콘의 그 배틀이다.[] 팬들만 그런 취급을 한 게 아니었고,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동료들에 의하면 테스트할 때 항상 1번으로 나가 노래를 했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연습생 당시 타이틀이 전설의 연습생.

운동을 싫어하지만, 기본적으로 어깨가 넓고 허벅지가 탄탄하다 보니 운동을 조금만 해도 꽤 섹시한 몸매로 변신할 수 있다.[] 의외로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데, 그야말로 명랑만화에서 튀어나온 것같은 표정을 보일 때도 있고, 화장이나 표정에 따라 남자다운 인상에서 굉장히 참하고 여성스러운 인상까지 다채롭게 소화해낸다. 2PM 멤버들 중 사복 패션센스가 좋은 편. 다만 최근엔 투머치한 아이템 매치로 인해 예전의 심플한 사복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존재하긴 한다.

 

 

개명

연예계에서는 꽤 보기 드물게 활동 중간에 개명을 한 특이 케이스이다. 물론 이런 연예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돌 가수, 특히 인기를 상당히 올린 아이돌 가수 중에서는 상당히 보기 힘든데다가 특이하게도 본명과 예명을 전부 같이 바꿨다.[] 개명 전 이름은 김준수로 JYJ 김준수와 겹쳐서 JYJ 팬들이 싫어했었다.[] 애초에 인지도 등을 생각하면 검색어 순위에서 JYJ 준수가 압도하기는 하지만... 2012년 10월 17일 김준수에서 김민준으로 개명을 하게 되면서 이제 그럴 일은 없을 듯 싶다.

라디오 스타에서도 언급하고 복면가왕에 나와서 정체를 공개하고 난 후에도 개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 아버지는 계속 개명하길 원하셨다고 한다.[]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이름을 바꾼다는 것에 있어 반감을 갖고 있어서 개명을 안하고 준수라는 이름을 고집했는데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이후 어머니도 건강이 나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나 때문에 집안에 계속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개명을 했다고 한다.

예명은 준수에서 준케이(JUN. K)로 개명했다. 김민준이라는 이름의 배우가 있는데다 준케이는 준수로 활동할 적에 작곡가로서의 필명으로 만든 이름[]으로 개명을 하면서 필명인 JUN. K를 예명으로 변경했다. 그런데 온점을 무시하고 이름을 그대로 읽으면 정크, 곧 쓰레기라고 안티들이 깐다(...). 그리고 이걸로 산이가 디스했다. 본인은 쿨한 반응(...). 이런 미친... 그리고 비틀즈 코드 2에서 탁재훈, 신동이 묘한 발음을 이용하여 준게이드립을 날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중들에게는 JUN. K보다는 준수라는 이름이 여전히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도 여전히 JUN. K가 아니라 준수라고 불리는 것에 아쉬워하기도 했다. 육성재가 그의 정체를 맞추긴 했는데 준케이가 아닌 '준수 선배님'이라고 언급했기 때문(...). 제작진도 가면을 벗기 직전 화면에서 "준수"라고 자막을 써서 팬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준케이 자신도 가면을 벗고 난 후에 이렇게 말했다 '깜짝 놀랐어요. 준수씨라고 하셔서. 바꾼지 몇 년 됐는데' 라고 하며 웃픈 상황을 유발했다.

 

 

 

메인보컬

R&B에 어울리는 섹시하고 소울풀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음색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많으나, 성량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크다. 혼자 성량이 큰 탓에 음악 방송에서 마이크 볼륨을 줄인다고 한다.[] 준케이의 성량은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듀엣을 했던 빅 마마의 이영현이 연습할 때 인증한 바 있다. 

데뷔 전 친구와 재즈 버전으로 부른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가 흑인 음악 카페에서 호평받았다. 영상. 더군다나 여자도 소화하기 어려운 이 곡을 여자키로 부를 수 있다고... 데뷔 후 방송에서도 부른 적이 있다.

 

그리고 보컬말고도 랩도 잘하는 편이며 일부 수록곡하고 본인의 수록곡에서 랩을 하기도 했다.

 

작곡

작곡 스펙트럼이 넓다. 정통 발라드, 힙합 댄스곡, R&B 등등 다양한 곡들을 잘 쓴다는 평을 받는다. 소속사의 홍보가 적어 그의 작곡 실력이 대중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평이 좋은 곡들이 많다. 2014년에는 본인이 프로듀싱한 솔로 앨범을 일본에서 발표하고 솔로 투어를 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 2PM의 정규 4집의 타이틀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했다.

 

음주운전

2018년 2월 10일 오전 7시에 강남구 신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정지 수준이였다. 2PM은 2018년 2월 19일 강원도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열리는 '헤드라이너쇼'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그의 음주운전으로 6인조 완전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완전히 날아갔다. 그래서 같은 그룹의 멤버가 저지른 범죄를 자신도 똑같이 저질러버리게 됐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본사 소속 아티스트 준케이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당분간 모든 한국 활동을 중단하지만 일본 활동은 일본 회사와 계약이 되버린 관계로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솔로투어를 마무리한 후에 자숙에 들어갔다. 

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2018년 4월 10일 자로 JUN. K는 KBS·EBS·MBC는 물론이고, MBN와 JTBC 등의 케이블 방송사에서도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다.

2018년 5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반성하며 살겠다는 자필편지를 남기고 비공개 입대를 했다. 

2020년 9월 25일, 2021년 1월 29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 장우영 편에 별다른 블러 처리나 편집 없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함으로써 MBC 출연정지가 해제되었다.

2020년 12월 13일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게스트로 출연함으로써 MBN 출연정지도 해제되었다.

2021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하면서 JTBC, KBS 출연정지도 해제되었다.

 

 

자숙기간 중 성형수술 의혹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준케이는 입대 한 달 전인 2018년 4월 상순,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턱 관련 안면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스포츠경향은 자숙기간에 성형수술을 받는 것은 자숙의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군입대를 불과 한달 앞두고 회복기가 필요한 수술을 하는 것도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후 스포츠경향은 준케이가 신병교육대서 턱 마비 증상을 호소해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추가 보도했다. 

[공식입장] JYP 측 "준케이, 자숙 중 성형수술? 알지 못하는 부분"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보도를 통해 준케이는 입대 후 어깨통증으로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이며, 입대 전 성형수술에 대해선 소속사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2018년 6월 7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준케이는 훈련소 입소 후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처방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 외에는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강원도의 한 신병교육대서 훈련을 받던 중 턱 신경이 마비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를 반박한 것. 또 "지난 5월 입대 후 훈련병 중 소대장훈련병으로 선발되고, 필기시험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 멤버들에게도 포상전화를 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라고도 덧붙여 성형수술 논란을 가라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