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정예인 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팀의 막내이다.

팀의 막내로서 멤버 언니들을 잘 따르며, 특히 베이비소울의 예인 사랑은 멤버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한편으로는 러블리즈 다이어리나 리얼리티에서 언니들이 여러모로 놀려먹는 모습들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데뷔 연차가 쌓인 뒤로는 그동안 쌓인 클라이밍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언니들을 신나게 놀리곤 한다. 데뷔 이전에는 밝은 성격이었지만 발목 부상을 당한 후로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걱정이 많아서 말수가 적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러블리즈 합류 이후 가수를 하게 되며 성격이 다시 밝아졌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데뷔전

무용에 전념하기 위해 중1 말에 학교를 자퇴했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하고, 무용을 할 수 없게 되자 어머니께서 실용음악학원을 보내주시면서 기회를 잡게 되었다. 2014년 7월 3일 울림 비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현 멤버 7인으로 구성되어 있던 울림 걸그룹 데뷔조에 합류했으며 4개월의 짧은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4년 11월 12일 러블리즈로 정식 데뷔한다.

 

보컬

팀내에서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여리여리하고 몽환적인 음색을 가졌고 중저음에서 음색이 가장 안정적이며 깔끔해서 낮은 파트나 도입부를 잘 소화해낸다. 〈Ah-Choo〉부터 러블리즈가 전체적으로 라이브가 많이 향상되었다. 〈Ah-Choo〉부터는 음악방송에서 MR도 확 줄이고 라이브 소리가 더 커졌다. 그대에게 때부터는 정말로 라이브 실력이 급부상해서 음악방송에서 매번 상당히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예인의 라이브도 꾸준히 늘어와 라이브를 무리 없이 소화한다. 덕분에 러블리즈에서 가장 실력이 많이 향상된 멤버로 꼽힌다.[]

정규 2집 《R U Ready?》을 들어보면 발성이 한층 더 탄탄해진 것으로 보인다. 비브라토[] 를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아 본인이 느끼기에도 자신이 붙은 듯하다. 류수정, 이미주와 함께 부른 유닛곡 〈The〉를 들어보면 성장한 가창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Hi~》 활동 때는 춤선과 이미지 때문에 많은 푸쉬를 받았었는데, 파트만 봐도 메인보컬인 Kei와 JIN과 맞먹을 정도고 심지어 당시 리드보컬이었던 베이비소울보다 파트가 더 많다. 1절 후렴구, 브릿지 뒤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다른 멤버들의 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예인이 센터에 섰다.

서브보컬 중에서 파트를 제일 많이 받는다. 다른 서브보컬들이 한 파트를 맡을 때 두 파트를 맡는 경우가 있다. 파트 개수가 같은 경우에는 맡는 파트가 몇 초 더 길다. 심지어 보컬라인이 맡는 파트를 배정받기도 하고, 곡에 따라 후렴구에도 배정받기도 한다.

본인처럼 중저음에 특화된 유지애와 음색이 어울리는 부분이 있는지, 겹치는 파트가 많다. 〈Destiny (나의 지구)〉를 시작으로, 〈책갈피〉, 〈Cameo〉, 〈Night and Day〉, 〈지금, 우리〉 등등.

 

댄스

팀 내에서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브이라이브에서 밝히길 데뷔 초 지수와 예인을 헷갈린 담당자가 포지션을 잘못적는 바람에 리드댄서가 되었다고. 실제로는 예인이 메인댄서, 지수가 리드댄서였던 듯 하다.

무용 전공자 답게 유연하고 우아한 춤선을 가졌다. 긴 팔다리로 시원하고 정확하게 안무를 소화하는데다 팀내 이미지와 잘 맞아 센터에도 많이 서게 되는 편. 타 그룹과 현대무용을 주제로 음악방송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컴백전쟁: 퀸덤 6화에서는 친절한 금자씨 OST에 맞춰 현대무용으로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경연에서는 하위권인 4등을 받았으나 경연에서 1등을 한 오마이걸 유아와 함께 가장 평이 좋다. 왜 1등이 아닌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일 정도.[] 연습에서 댄스 디렉터로 출연한 리아킴과 더불어 함께 있던 출연진 모두 정예인의 "춤선이 예쁘다"고 극찬했다.

 

비주얼

같은 팀의 비주얼 라인인 이미주가 고양이 같은 섹시함이, 서지수가 천사같은 수려함이, 유지애는 강아지 같은 순둥함과 동안이 특징이라면 정예인은 우아하고 차분한 고혹미가 특징이다. 특히 서지수와는 자매인가 싶을 정도로 닮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유형의 미인상이라는 것이 포인트. 정예인이 좀 더 동양적 미인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주간 아이돌 409회 백투더데뷔 〈Candy Jelly Love〉 2019년 버전에서 닮은꼴을 활용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기 때문에 데뷔 당시에는 젖살로 귀여움을 뽐냈지만, 차차 젖살이 빠지고 성숙해지면서 빛을 발한 케이스. 실제로 비주얼로 언급이 많아진 시기도 20살이 된 해에 나온 《R U Ready?》 앨범 활동 시기였다. 막내 덕후로 유명한 베이비소울은 명언을 하나 남기는데…

 

이 때문인지 뷰티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드라마에도 나왔으며, 무대에서는 엔딩 요정의 면모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려한 외모를 바탕으로 밝은 에너지를 뽐내는 정예인은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되는 멤버 중 한 명이다. 또한 실물 깡패로 언급되는 빈도도 높다.

 

체육 소녀

러블리즈 내에서 가장 운동을 잘 하는 멤버로, 러블리즈 최초의 아육대 메달을 안긴 멤버다.

전체적으로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달리기를 잘 한다. 사실상 러블리즈 공인 스프린터. 아육대에서는 4연속으로 육상 60m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메달권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력이라, 원샷도 거의 못 받는 게 안습.

2015 추석 아육대 예선에서 1위를 했음에도, 한두차례 이름만 언급되고 말았다.[] 경기 중 1위였던 정예인과 2위였던 김찬미 또한 1~2초 정도로 컷되어 버렸다.[] 팬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분위기는 처참했고, 해설위원과 사회자는 팬들의 원성을 샀다.

2016 설날 아육대에서도 예선 2위로 결승에 올랐지만, 거짓말같이 결승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어느 인터뷰에서 예인이 인터뷰를 했을 때 특기란에 '아육대 육상 결승에서 꼴찌하기'라는 항목이 있을 정도였으니... 2016 추석 아육대에도 와일드카드를 받아 60m 결승에 올랐지만, 정화에 이어 또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무래도 2016년부터는 유주 - 비니 양강 체제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육상에서의 경쟁력은 갈수록 밀리고 있다.

결국 육상은 아니지만, 2016 추석 아육대 리듬체조에서 볼 종목으로 참가해 처음으로 아육대 메달을 차지했다. 리본을 한 번 놓친 건 아쉬웠지만, 10.9점을 기록해 리듬체조 동메달을 차지하며 러블리즈 역사상 최초로 아육대 메달리스트에 당당히 올라왔다! 동시에 리듬체조 Top 3에 들어간 유일한 대한민국 참가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러블리즈는 스나이퍼 서지수의 맹활약으로 양궁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2016 추석 아육대에서 동메달만 2개 획득해 아육대 무관에서 벗어났다.

60m 예선에서는 부정 출발을 저지르며 하마터면 윤여춘의 저주(....)에 휘말릴 뻔했다. 다행히 은서에 이어 2위를 기록한 후 채영과 함께 와일드카드를 받아 결승에 진출했다. 정작 예선 때 정예인의 조에서 윤여춘의 저주에 휘말린 사람은 날개가 묶인 덩치 큰 봉황. 60m 육상은 결승에서 최하위였지만, 문제는 채영과 은서의 비디오 판독 때문에 또 묻혔다.

2017 설날 아육대에는 육상 60m에 불참하는 대신 종목을 리본으로 바꾸고 리듬체조에 집중했으나, 자기도 모르게 리본이 라인을 넘어가는 바람에 감점 0.3점을 받아 10.75점으로 5위에 그쳐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 감점만 아니었으면 2연속 동메달에 성소까지 0.05점 차로 이길 수 있었다. 사실 이거는 운이 좋지 않았던 게, 2017 설날 아육대 녹화 전날까지 러블리즈가 3일 동안 콘서트를 해서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던 것이 큰 변수였다[] 이 통한의 감점으로 리본 종목은 2연속으로 입상에 실패했고, 정예인이 갖고 있었던 아육대 대한민국 리듬체조 참가자 최고 기록도 유주에게 0.05점 차로 빼앗기고 말았다.[] 덧붙여서 리본은 또 입상자가 없었고,[104] 대한민국 선수들은 메달권에서 전멸했다. 이 날 러블리즈는 정예인이 육상에 불참하고 Kei가 육상 60m에 처음 나갔지만, Kei는 예선에서 압도적인 최하위로 광탈했다.

2018 설날 아육대 육상 60m에 복귀하여 4연속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뜬금없이 아육대에 첫 출전한 민서에게 밀려 결승에서 또 최하위에 그쳤다.

러블리즈 다이어리 시즌6 3화에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매표소에서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선착순으로 등반하는 개인미션에서 8명의 멤버 중 압도적으로 1등을 하였다. 다른 멤버들은 숨을 가쁘게 내쉬며 겨우 계단을 오르거나 아예 처음부터 포기하고 천천히 걸어 올라가거나 심지어 컨디션 난조로 낙오한 멤버도 있었지만 정예인은 처음부터 1등으로 치고 나가서 멤버 중 유일하게 끝까지 뛰어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