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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2.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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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1일 데뷔한 WM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걸그룹이다.[] 그룹명은 대중들의 마이걸이 되기 위해 오마이걸로 지었다고 한다. 멤버는 나이 순으로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다. 리더는 연장자인 효정이 맡게 되었다

 

 

맴버

포지션

오마이걸의 특징으로 멤버들이 무대에서 자주 페어가 되는 점이 있다. 효정과 승희는 리드보컬이기 때문에 곡의 메인 파트를 맡아서 데뷔부터 꾸준히 페어되는 편이다. 진이가 탈퇴하기 전에는 비슷한 보컬과 포지션을 가진 효정과 승희, 유아와 지호, 비니와 진이, 미미와 아린이 자주 페어 되었으나 컬러링 북 부터 유아와 비니, 지호와 아린이 페어되는 경우가 많고 미미는 랩 파트에서 단독 센터로 나서는 일이 많아졌다.


효정: 리더, 리드보컬.[] 판타스틱 OST, 복면가왕 출연 등으로 자신보다 대중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 승희에게 가려서 보여주지 못했던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단단하고 강한 보컬이 장점이며, 데뷔 초에 비해 훨씬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정규 1집에서는 승희의 장점을 흡수하여 가성과 진성, 그리고 팔세토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특히 다섯 번째 계절에서는 3옥타브 F# 음을 라이브에서도 항상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라이브가 살짝 불안한 장면도 종종 있었지만 지금은 라이브가 가장 안정적인 멤버 중 하나다. 간혹 실시하는 멤버들과의 듀엣에서 항상 상대방과 교감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굉장한 장점.[] 이 교감하려는 노력은 컴백전쟁: 퀸덤에서 박봄과의 듀엣 무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미미: 메인래퍼.[] 그룹의 유일한 래퍼이며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그룹의 곡이 아니라도 모든 랩은 다 안정적이게 소화해 낼 수 있다. 랩이 없는 WINDY DAY 같은 곡은 즉석[]으로 랩으로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보컬의 경우 랩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부드러운 느낌의 목소리를 내며, 실력도 래퍼라고는 안 믿겨질만큼 탄탄한 편. 애초에 랩으로 입사했지만 팀의 사정상 리드 보컬로 들어오려다 래퍼가 없어서 본래 잘하던 래퍼 포지션이 되었다. 미미의 보컬을 감상하고 싶다면 한 발짝 두 발짝, 비밀정원을 들어보자. 심지어 tic toc에서는 랩을 하다가 순식간에 보컬로 전환하는 파트가 있는데 팬들에게 있어서 미미 하드캐리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니 꼭 들어보자.


유아: 메인댄서, 보컬.[] 저음과 중저음[]을 다른 멤버들보다 가장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바이브레이션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특유의 깨끗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 덕분에 자신의 파트에도 포인트를 주는 데에도 상당히 능하다. 음색만 놓고 보면 멤버들 중 가장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는 멤버지만, 거친 느낌의 스크래치도 잘 구사하는 편인데 복면가왕에서의 코뿔소 무대에서 두드러진다. 전에는 음역이 좁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컬러링 북을 거쳐 비밀정원과 불꽃놀이 활동부터는 고음역, 저음역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라이브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성량이 꽤나 좋은편이다. 데뷔 초 무대를 보면 고음 파트를 상당히 버거워 했는데, 이제는 춤을 추는 동시에 높은 고음을 질러버리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궁금하다면 퀸덤의 게릴라와 BUNGEE에서의 유아 파트를 들어보자.


승희: 리드보컬.[] 어린 시절부터 각종 경연경험을 많이 쌓아 온 베테랑. 슈퍼스타K2에 참가해 비록 TOP 10에는 들지 못 했지만 어린 나이답지 않은 상당한 실력을 보였고, 걸스피릿에서는 준우승 등의 타이틀을 통해 실력을 제대로 검증했다. 성량도 좋고 음역대도 넓어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정통파 리드보컬. 특히나 엄청난 호흡 조절[42]이 강점이며,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보컬에 기복이 없다. 이 호흡을 통해 상대적으로 평범할 수 있는 본인의 음색에 본인만의 색을 잘 입힌다. 단적인 예로 미라클 사이에선 전설의 꿀바른 음색으로 알려진 미제 NO.L5VE가 있다. 이곡에서 승희의 음색은 가희 타팬들도 혀를 내두를 수준이다. 오죽하면 이곡 부르기전에 꿀단지 한사발 들이키고 불렀냐는 말까지 나온다.[] 오마이걸의 음악 스타일을 보면 곡을 들었을 때 단순히 노래를 잘한다 라고 느끼게 하는 요소들이 적어서 가창력을 확실하게 느끼기 어려운데 실제 노래에서 승희 파트를 잘 살펴보면 보컬 디렉팅이 매우 극단적인 것을 볼 수 있다. 일례로 한발짝 두발짝 후반부의 후렴구 승희 파트는 따라 부르기조차 겁날 정도로 진성과 가성, 고음과 저음을 짧은 시간동안 마구 넘나든다. 심지어 라이브 무대에서는 춤까지 추면서 저 파트를 소화한다.


지호: 보컬.[] 음색이 그룹의 컨셉에 가장 적절하여 노래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 주요 파트를 배정받으며 상당한 실력을 입증한다. 음색이 깨끗하고 몽환적인 유아와는 다르게 좀 더 부드럽고 여리여리한 음색을 가졌다. 상술했듯 상큼하고 발랄한 음악에 어울리는 보컬이라 CUPID, LIAR LIAR 등에서는 리드보컬들과 비등한 수준의 파트를 분배 받았고 <내 얘길 들어봐>에서는 후렴구를 대부분 분배받기도 했다.[] 음역대가 좁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저음역대를 훌륭하게 소화하는 유아나 비니 같은 보컬이 있기 때문에 불꽃놀이, 다섯 번째 계절에서는 파트가 상당히 줄었다. 타이틀 곡에서는 대체적으로 파트가 아린과 페어되는데 이걸 비교하면서 듣는 재미가 있다. 실력보다는 음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보컬 라인에서 다소 평가절하 되는 부분이 있지만 여러 라이브 무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음이탈이나 음정 불안정 같은 실수가 전혀 없었다.[] 즉 노래 실력에 기복이 전혀 없다. 다시 말해 곡에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곡의 음정을 확실하게 잡고 이끄는 멤버.


비니: 보컬.[] 저음 담당. 다른 보컬들의 음역대가 고음에 편중되어 있어 저음에서의 포지션이 더 돋보인다. 기본적인 음역대도 상당히 넓어서 저음을 담당하고도 고음도 꽤 깨끗하게 올라가는 편. 특히 곡 중간중간의 애드리브를 안정적이게 소화해준다. 다소 낮은 음색으로도 상당히 높은 음의 위주인 곡들을 안정적이게 소화하는 준수한 가창력을 자랑한다. 낮은 톤의 목소리이기 때문에 보컬이 겹치지도 않고 오히려 곡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승희, 효정과 함께 대부분의 애드리브를 맡고 있다. 단독 콘서트에서도 태연의 '들리나요' 를 선곡해서 잘 소화해 냈다. 또한 효정과 부른 <엄마>나 공카에 올라오는 노래 영상 등 타 그룹에 가면 리드보컬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지금은 종료된 컨텐츠인 "빈방"에서는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를 커버하여 정말 서브보컬이란 포지션이 맞나 싶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다게다가 엄청난 노력파이며, 매 앨범마다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불꽃놀이>와 <다섯 번째 계절>에서는 리드보컬들에 버금가는 파트를 받기도 했다. <비밀정원>까지는 비니의 음색과 음역대에 잘 맞지 않는 곡들이 많았기에 파트가 적었지만 미니 6집 앨범부터는 비니의 음색과 음역대에 잘 맞는 곡들을 많이 가져왔기 때문에 무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정규 1집과 퀸덤을 통해 하이라이트 고음 파트까지 소화하는 수준으로 실력이 올라왔다.[]


아린: 보컬.[] 소녀스러운 고운 미성 덕분에 킬링 파트를 주로 맡는다. 음색은 부드러운듯 속삭인다는 느낌을 야기한다. 다만 음정 성량 등 보컬 역량은 타 멤버들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게 중론.[] 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의 역할, 즉 자기 파트 정도는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가진 보컬의 강점을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 하는 지를 잘 아는 멤버로 오마이걸의 <다시 만난 세계> 커버 영상을 보면 티파니 파트를 맡았는데 티파니 특유의 보컬 스타일을 잘 캐치하여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타고난 음역대 또한 넓은 편이어서 'LIAR LIAR' 에서는 후렴 파트를 맡기도 했다. 성량이 많이 작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부분은 차차 보안해 나갈 여지가 충분히 보인다. 그 후에 '내 얘길 들어봐' 활동에서 다시 한번 메인 파트를 맡게 되어 자신만의 귀여운 목소리와 노래 스타일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하지만 실력 또한 본인이 자신감이 생기면서 몇몇 프로(코덕뷰스에서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나 히든 트랙에서 부른 <나만 봄> 등)에서 노래를 시켜도 편안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린의 음색을 킬링파트로 활용한 극단적인 노래로 <비밀정원>과 <번지>. 노래 제목이 포함된 구간 '나의 비밀정원'을 아린이 홀로 독차지하였고,번지에서의 파트는 적지만 후렴구의 '올라 올라'를 비니와는 다른 매력으로 표현했다. 그만큼 이 두 곡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컨셉

2010년대에 다시 생겨난 청순 컨셉 붐의 시류에 맞추어, 데뷔 초에는 여타 걸그룹과 비슷한 컨셉으로 데뷔했으나 이후 끝없이 다양한 컨셉을 소화하면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인 청순몽환 컨셉의 이미지를 얻었다.

오마이걸의 디스코그래피를 살펴보면 청순이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몽환적인 컨셉, 발랄한 컨셉 이 두가지를 넘나들며 성장해왔다. 오마이걸의 주축 컨셉인 "청순몽환"의 경우 <CLOSER>,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이 있는데, 이 곡들은 오마이걸의 정체성 하면 떠올리는 가장 대표적인 곡들이며 오마이걸 특유의 색채를 강하게 풍기면서도 팬덤과 아이돌 매니아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곡들이다.[] 발랄한 컨셉은 <CUPID>, <LIAR LIAR>, <내 얘길 들어봐>, <Coloring Book>, <BUNGEE>, <Dun Dun Dance>를 꼽을 수 있는데, 오마이걸의 맑고 청량함, 흥겨움을 담아 신나는 여름 노래 느낌이 들며, 8월의 노래들은 오마이걸의 성장기에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 물론, 위 두 컨셉 외에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외연을 확장해 왔다. 역동적인 컨셉으로는 <WINDY DAY>[], <불꽃놀이>, <Twilight>, <Checkmate>, <살짝 설렜어>가 있으며, 휘몰아치는 느낌에서 점점 무게감 있는 느낌으로 변해왔다.[] 설렘 컨셉으로는 <한 발짝 두 발짝>, <Dolphin> 같은 노래도 있으며, 기타 수록곡(팬송)들도 이에 포함된다. 귀여운 컨셉으로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가 있으며, 뽀롱뽀롱 뽀로로와의 "뽀마이걸" 아동 컨텐츠 프로젝트 곡들이 있다.[] 한편, 오마이걸 노래 중에는 너무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은 노래들[]이 많았다. 이 곡들은 한 때 성장에 저해되기도 했지만 훗날 여타 걸그룹과는 다른 오마이걸만의 차별적인 컨셉을 부여하는데 기여한 곡들이기도 하다. 이를 따로 독특한 컨셉이라 분류하기도 한다.

미니 3집까지의 활동 초기에는, 걸그룹 3대 버프라 불리우는 홍보, 직캠, 해외 인기 중 직캠과 해외 인기[]는 나름 단단한 편이었지만 아무래도 중소 기획사 소속이다 보니 다른 대형 소속사에 비해 소속사의 홍보력이 조금 부족한 편이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WINDY DAY>를 기점으로 차트인을 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졌으며 <내 얘길 들어봐>에서는 엠 카운트다운에서 처음으로 1위 후보에 들기도 했다.] 2018년 1월 그들에게 음방 첫 1위를 안겨준 <비밀정원>을 발표하면서 고급스러운 음악적 퀄리티에 못지 않은 대중성까지 확보한 이른바 대세 걸그룹 진영에 진입했다. 이후 이어진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의 발표로 약간은 실험적인 도전을 거쳤다. 9월 발표한 <불꽃놀이> 역시 국내 최대 규모 음원사이트인 멜론에 23위로 진입하고 SBS MTV 음악 프로그램인 <THE SHOW> 에서 1위를 하기도 하였으며, 이후 최초로 발매한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의 타이틀 <다섯 번째 계절>과 정규 리패키지인 Fall In Love의 타이틀곡 <BUNGEE> 활동을 통해 엠 카운트다운과 지상파인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뒤늦게 빛을 보고 있는 중. 그리고 2020년 4월27일 발매한 NONSTOP 앨범의 타이틀 <살짝 설렜어> 활동으로 데뷔 첫 지상파 그랜드 슬램 및 음악방송 올킬에 성공하면서 아이돌계에서는 흔하지 않은 데뷔 6년차에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올리게 되었다.

2015년 <CLOSER>, 2016년 <WINDY DAY>, 2018년 <비밀정원> 뮤직 비디오를 보면 돌고래, 사슴, 새장에서 풀려난 새 등을 비롯한 연결점을 여럿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마이걸은 독특한 색깔과 세계관을 형성해 오고 있다. 유튜브의 해외 팬들은 물론 국내의 평론가들은 이들의 음악적 꾸준함과 함께 뮤비에서도 매번 걸작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른 대세 걸그룹을 생각하면 패키지로 떠오르는 대표 작곡가들[62]처럼 오마이걸 하면 떠오르는 전담 작곡가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오마이걸은 멤버들이 가진 매우 전문적인 보컬 능력에 회사의 고급스러운 취향과 노력이 합쳐진 그들만의 독특한 형태의 프로듀싱을 하고 있다. 오마이걸은 대부분 해외 작곡가들의 곡들을 회사의 A&R이 의뢰, 선정해 앨범을 내는데, 회사의 까다롭고 집요함은 단순히 A&R의 영역을 넘어선 아티스트적 성향을 띄고 있음이 잘 알려져 있다. 멤버들도 방송에서 '대충 곡들을 모아 앨범을 낼 수도 있는데 회사에서 수없이 곡들을 고민하는 많은 노력을 한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2019년 가을 컴백전쟁: 퀸덤에서 위의 특색들이 빛을 발했다. 특히 2차 경연에서 선보인 <Destiny (나의 지구)>와 3차 경연의 <Twilight> 무대가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일상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특유의 몽환적인 컨셉, 양질의 퍼포먼스 및 탄탄한 라이브로 무장한 오마이걸의 프로페셔널한 무대가 유튜브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도 선보여졌고, 이를 본 해외 팬들은 'Fairy Crush' 라는 수식을 붙여가며 호평했다

 

 

보컬

독특한 컨셉과 화려한 동선을 앞세운 안무에 비해 다소 덜 알려지기는 했지만, 멤버 다수가 고르게 매우 프로페셔널한 보컬 능력을 가지고 있다. WM엔터테인먼트 내 전담 보컬 트레이너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프로듀스 101의 '같은 곳에서'와 옆집소녀의 'Deep Blue Eyes'의 가이드 녹음을 할 정도로 실력이 탄탄한 승희가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 뒤에 귀여워 보이지만 알고보면 실력파인 멤버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그룹이 실력에 있어 혹평을 받은 경우는 거의 없다. 매 타이틀 곡마다 항상 높은 음 기록을 경신해 왔을 정도로 고난이도의 음정을 요하는 어려운 곡으로 활동하는데, 음악 관련 컨텐츠(라디오나 유튜브 등, 특히 딩고 뮤직) 매체에 출연해 그런 곡의 라이브를 매번 잘 소화해내는 것을 보면 전체적으로 탄탄하고 고른 실력을 갖추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모든 노래가 웬만한 여자도 힘든 높은 음역[]으로 이루어진 곡인데도 음 이탈도 난 적이 없다. 라이어라이어 MR 제거 다섯번째 계절 음향사고

보컬 포지션(자세한 내용은 후술)은 활동 초기에는 메인보컬, 리드보컬, 서브보컬로 나누었으나, 현재는 리드보컬, 보컬로 나누고 있다. 효정과 승희가 보컬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다른 멤버들의 보컬 실력이 나날이 향상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걸의 노래들은 대체로 후렴구를 리드보컬인 효정과 승희가 번갈아가며 부르고 중간의 브릿지 파트를 유아와 비니, 지호가 담당하며, 그 외의 파트를 기타 보컬들이 나누어 가지는 식으로 파트가 배분된다. 때문에 주어진 곡에 가장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멤버가 많은 파트를 배정받는 식으로 구성된다. 이런 식의 파트 구성은 리드보컬뿐만 아니라 그 외의 보컬들에게도 가창력을 요구하며, 기타 보컬 멤버들도 가창력이 좋은 편이다. 메인보컬들이 애드리브나 고음을 소화하는 곡 후반의 후렴구 파트는 주로 유아와 지호가 담당하고 화음 부분은 특유의 저음으로 안정성을 잡아주는 비니가 주로 담당한다. 최근에는 효정 승희, 유아 비니, 지호 아린이 페어링되는 경우가 많고 미미(오마이걸)는 랩 파트를 주로 맡기 때문에 본인 파트에서 단독 센터로 서는 경우가 많다.

비니와 아린은 다른 느낌의 보컬로 곡을 소화하는데, 비니는 곡의 벌스와 브릿지 파트를 매우 안정적으로 소화해주며 곡을 받쳐주거나 간혹 고음 애드리브도 소화하는 매우 뛰어난 정석적인 보컬 그룹의 포지션이라면 아린은 부드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킬링 파트를 맡는다. 래퍼인 미미의 경우 랩도 잘하지만 보컬 또한 뛰어난 편이라 랩이 없는 곡에서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모든 멤버가 각자 담당하는 부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오마이걸의 노래들은 대부분 매우 탄탄한 보컬 구성을 보여준다.

이런 구성의 대표적인 노래로 미니 6집의 타이틀 곡인 불꽃놀이가 있다. 승희와 효정이 후렴구를 번갈아 부르고 비니가 주요 파트를 담당하며 유아와 지호가 후렴구 일부와 브릿지 파트를 안정적으로 잡아 준다. 그리고 미미의 랩과 아린의 보컬은 같은 구성이 여러번 반복되어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 곡을 탄탄하게 완성시켜 준다.

또한 BUNGEE에서 후렴구 고음 파트를 효정과 승희 뿐만 아니라 유아와 비니 그리고 지호도 분배받으면서 이전보다 더욱 향상된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다.

멤버 다수가 가창력이 뛰어난 덕에 곡의 분위기에 따라서 멤버들의 파트 분배가 천차만별이기도 하다. 어느 곡에서나 파트를 많이 받는 효정과 승희를 논외로 두면 CLOSER에서는 유아, 내 얘길 들어봐에서는 지호가 멤버들 중에서 가장 많은 파트를 받아가기도 했다. 불꽃놀이와 다섯 번째 계절에서는 비니의 파트가 많이 늘어나고 매우 좋은 평을 듣기도 했다.

퀸덤 최종화의 경연곡 게릴라는 오마이걸 보컬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마이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몽환적인 컨셉을 잘 살리면서, 1, 2번째 후렴구와 사비에는 3옥타브 레[]가 마구 나오고, 진성 최고음 3옥타브 파[]가 나온다. 특히 3번째 후렴구에서는 1, 2번째 후렴구에 애드리브들이 추가되었는데 승희의 샤우팅 애드리브와 비니의 3옥타브 솔[] 가성 애드리브까지 추가되기에 이른다. 추가로 1, 2번째 후렴구의 고음 부분은 늘 그래왔듯이 효정과 승희가 맡았는데 3번째 후렴구에 승희가 고음 애드리브를 하자 유아, 지호, 비니가 고음 부분을 나누어서 소화하였다.

일부 곡에서는 효정, 유아, 승희, 지호, 비니가 전부 한번씩 후렴 부분을 부르는데 모두들 아주 깔끔하게 고음을 소화한다. 후렴이 나올 때마다 음색을 비교해보면 저마다의 느낌이 강하면서도 좋은 조화를 이룬다

 

댄스

멤버들의 평균적인 춤 실력이 뛰어난 편이다. 음악방송이거나 행사이거나 어디든지 간에 굉장한 칼군무를 자랑하는데 독특하고 신선한 동작과 동선 때문에 동선괴물 []이라는 별칭까지 있을 정도다.. 동작 자체가 크거나 파워풀하기보다는 선을 살리는 안무가 많아서 안무가 어렵기로 소문난 여타 걸그룹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쉬워보이고[] 저평가받기도 하지만, 난해하고 복잡한 동선을 숙지하면서 춤선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쉬운 안무가 아니다.[]

댄스 포지션 우위를 다투고 있는 미미와 유아는 구사하는 춤의 스타일이 다른 편인데 유아가 부드럽고[] 유연하면서도 섹시하고 우아한 춤에 기반을 둔 편[]이라면, 미미는 시원시원함과 박력감과, 그리고 리듬감이 어우려져 보이그룹의 춤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파워풀한 춤에 기반을 둔 편이다.[ 둘은 확실히 서로에게는 없는 춤선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잘만 연출된다면 뛰어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고, 댄스 브레이크 타임(퀸덤 ⟪Destiny⟫, ⟪Twilight⟫ 등)에 센터에서 각자의 분위기로 무대를 이끌어 나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청순몽환 분위기에는 유아가, 힙한 분위기에는 미미가 센터가 된다. 여담으로, 유아는 즉흥적인 표현에 강하며, 미미는 체계적 움직임에 강하다고 한다.

지호의 경우는 미미와 비슷하며, 보이그룹 댄스를 꽤 매끄럽게 소화해 낼 정도로 절도가 넘치지만 역시 그룹의 콘셉트 때문에 리미터를 걸고 있다. 다만 이쪽은 파워와 유연함이 적절하게 겸비되어서 센터로 많이 나서는 편이다. 아린은 셋과 달리 두드러지게 뛰어난 특징은 없지만 동작 자체가 부드럽고 유연하며, 안무 습득 속도와 박자 감각 또한 뛰어난 편. 막내이다보니 컨셉에 맞는 귀여운 느낌의 안무를 잘 살리는 편이라 센터 비중이 상당히 많다. 특히 이 점은 〈LIAR LIAR〉나 〈내 얘길 들어봐〉에서 크게 두드러진다.

그렇다고 해서 오마이걸이 안무에서 센터를 한두 명이 몰아서 받는 것은 아니다. 리드보컬인 효정은 댄스 라인에 속하지는 않지만 〈비밀정원〉이나 〈LIAR LIAR〉에서는 가장 많은 센터 분량을 배정받은 것이 그 증거. 다만 꾸준하게 분량이 많은 멤버가 있다면 유아와 지호. 둘 다 매 활동곡 안무에서 1~3위 안에 드는 수준으로 센터 분량이 많은 편인데 동작을 매끄럽고 정확하게 보여 주기 때문에 안무 전달력이 뛰어나서 비교적 센터 지분을 많이 챙기는 편이다. 마침 곡에서 맡는 파트도 적절히 동선이 흩어졌다 모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댄스 포지션이 아닌 다른 멤버들이 못 추는 것은 절대 아니다. 상술한 복잡한 동선과 콘셉트에 맞는 선을 살려야 하는 점 때문에 오마이걸의 안무는 걸그룹들 중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며, 웬만한 현직 아이돌들도 잘 소화해내지 못하는 군무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안무를 소화하는 것이야말로 다른 멤버들도 춤을 잘 추는 편임을 증명한다.

오마이걸의 춤은 동선이 계속 바뀌고 거의 v로 된 동선을 유지하여 체력 소모가 큰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마이걸의 멤버들의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팬뿐만 아니라 다른 타팬들도 걱정하는 반응을 곧잘 보이곤 한다.

 

 

리메이크 장인돌

오마이걸 최초의 리메이크 곡 <내 얘길 들어 봐>를 시작으로 다른 가수의 곡을 리메이크 할때 아주 평가가 좋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는다.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동방신기의 곡으로 더 유명한 다섯손가락의 풍선, 컴백전쟁: 퀸덤 미션으로 선택한 러블리즈의 데스티니,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 선보인 칠공주의 러브송을 보면 리메이크 할때마다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어서 '리메이크 장인돌', '니 노래 내 노래 스킬 발동' 등의 극찬이 쏟아진다.

이렇게 리메이크 장인돌은 오마이걸의 특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소속사 선배 그룹 B1A4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며 커버한 잘 자요 굿나잇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대기만성형 그룹

3세대 K-POP 대표 대기만성형 걸그룹으로도 꼽힌다. 2015년 데뷔 이후 꾸준히 계단식 성장을 거치며 인지도를 높여왔고, 2019년 컴백전쟁: 퀸덤 출연을 기점으로 어마어마한 속도로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데뷔 1581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에서 알 수 있지만, 대중적으로 크게 뜨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런 역사 때문에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는 '존버의 아이콘'이라 불린다. 데뷔곡인 '큐피드' 교차편집 댓글만 봐도 음악성이나 곡의 지명도에 대한 칭찬은 많지만 "이름을 엄청 크게 알린적은 없어도" 라는 표현이 있는 등 '그룹 자체의 지명도는 아쉽다'라는 평가가 보이고, 데뷔곡 뮤직비디오에는 "데뷔전부터 애정을 쏟았던 그룹이었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되게 울컥하고 그러네. 힘들때도 있었을테고 고생도 많이 했을텐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줘서 너무 고마울 따름ㅠ.. 연차도 쌓이고 실력도 더 단단해지고 음방 1위에 이젠 누군가의 우상이 된 오마이걸이 너무 대단하고 멋있다. 앞으로 행복하자 옴걸ㅠㅜㅜㅜ"이라는 글이 베스트 댓글에 오르는 등 힘든 과거 시절에 대한 회상이 유달리 많은 그룹이다.

 

심지어 저런 분석까지 나올 정도로 오마이걸이 빠르게 뜨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고는 하는데, 이는 그룹의 지명도는 낮지만 노래는 다 한번씩 들어본 곡을 내는 걸그룹이라는 오마이걸 특징에 기초한다. 노래 자체는 높은 퀄리티로 인해 틀어주는 장소가 존재하고, 중독성으로 한번 들으면 쉽게 잊을 수 없지만 팬덤의 화력 부재와 소속사의 부실한 홍보 등으로 상업적 영향력/음악방송 커리어/수상 커리어 등을 제대로 쌓지 못한 것이다. 다만 이 당시에도 팬덤 자체의 충성도는 높은 편이라 앨범 판매는 나름 일정하게 유지되어 왔었다.

즉 오마이걸에게 부족했던 것은 새로운 팬덤의 유입, 대중적의 관심도였는데, 팬덤 자체는 오래 활동하면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고,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같은 곡 역시 호불호 자체는 꽤나 크게 갈렸으나, 독특한 컨셉과 가사 등으로 일종의 밈화가 되기도 하면서 대중적 영향력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다. 좋건 나쁘건 해당 곡으로 인해 오마이걸의 지명도가 올라간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이런 면을 볼 때 오마이걸은 팬덤의 화력에만 의존하는 그룹이라고 볼 수 없다.

이렇게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하는 그룹이었지만 2019년 퀸덤에 참여하며 그룹의 운명이 바뀐다. 퀸덤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수준 높은 무대 구성을 보여준 오마이걸은 이미 뛰어난 실력과 인지도를 갖춘 마마무에 밀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그룹의 이름을 크게 알리는데 성공하였고 방송 종영 후 발매된 첫 앨범에서 '제대로' 잭팟을 터뜨리게 된다.

특히 오마이걸이 두각을 드러낸 것은 24Hits 차트로, 멜론차트가 개편되면서 기존의 정상급 가수들도 고전하는 모습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으나 오마이걸은 이런 우려를 뒤엎고 순항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등극하였다.

결론적으로 3세대 극초기에 데뷔해서 4세대라고 언급되는 2021년까지, 성장을 거듭하여 끝끝내 그룹명의 의미처럼 '대중들의 마이걸'이 됨에 동시에 대세 반열에 오른 걸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팬덤

2016년 3월 28일 세 번째 미니앨범《PINK OCEAN》쇼케이스에서 드디어 팬덤 명을 발표했다. 팬덤 명은 미라클[]이고 팬들을 만났다는 자체가 기적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걸그룹의 걸 그룹으로 불릴 만큼 오마이걸 팬이라고 언급한 연예인이 많다. TWICE, 러블리즈, EXID, Red Velvet, 프로미스나인 등이 있다. 주간아에서 붙여준 하니 별명은 이름하여 "옴사모 회장". 하니는 이제 인터뷰마다 오마이걸 아린에 관한 질문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여자 아이돌은 보통 남자 팬이 대부분 차지하는데 콘서트 판매 비중을 보면 여자 팬들이 40% 차지하는 만큼 걸 크러시한 콘셉트를 한 적이 없음에도 여덕들이 많아 팬덤 성비가 적당한 편이다.

2018년 4월 21일 3주년을 맞이하여 공식 응원봉의 모양이 공개되었다. 8월에 본격 판매를 시작하면서 공식 명칭은 '디어마이봉' 으로 결정되었다.

공식 카페 회원수가 2019년 5월 9일 기준 50,000명을 넘겼다.

2019년 11월 9일 6개월 만에 공식 카페 회원 수가 60,000명을 넘겼다. 오마이걸의 앨범 활동 시 유입되는 평상시 규모를 감안하면 굉장히 빠르고 그 규모도 상당한데, 아마도 컴백전쟁: 퀸덤으로 인한 유입이 많았던 결과로 추정된다.

2021년 4월 8일 기준으로 공식 카페 회원수가 87,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1월 기준 전체 걸그룹 중 4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회원수도 <NONSTOP> 활동 이후 매주 약 130명씩 증가하고 있다.

2021년 7월 29일 기준으로 공식 카페 회원 수가 91,00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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