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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2. 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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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5인조 남성 밴드그룹이다. 본래 2000년에 결성된 인디에서 활동하던 록밴드였으며 2002년 민경훈으로 보컬이 교체되어 활동하다가 2003년에 메이저 데뷔하였다.

초기 멤버는 총 5명으로 민경훈(보컬)[3], 윤우현(기타), 손성희(기타), 신준기(베이스), 김예준(드럼)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로 2007년 잠정적인 해체를 한 이후 2010년 11월에는 기존 멤버 윤우현(기타)과 새로운 보컬 나율로 구성된 2인조로 컴백하여 버즈 2기가 구성되기도 했다. 막내인 민경훈까지 군복무를 완료한 뒤 2014년 8월 8일 8년만의 여름이라는 선공개곡을 발표하며 재결합하였다.

록발라드 계열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한 앨범에서 1위곡이 3개가 연달아 나오는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는 등 신드롬과 같은 인기를 누렸다. 최전성기였던 2005년, 2006년에는 전국 노래방에서 히트곡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기도 했었고 현재도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 중, 상위권에 들어가 있는 곡이 있다. 2020년대에도 버즈의 히트곡은 전성기만큼은 아니라도 오랫동안 대중에게 불리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맴버

인기

김종국, SG워너비 등과 함께 2000년대 초중반 인기몰이를 했던 밴드그룹이며, 2000년대 중반 버즈의 전성기를 경험한 세대들은 버즈에 대해 특별한 향수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 팬들의 충성심은 절대적이어서, 남자들의 노래방 대통령이라는 별명도 있고, 그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낸 10대들이 군입대를 한 뒤에 군부대에 민경훈이 위문공연을 오자 '군대에서', '남자 가수'가 공연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반응이 미적지근하기는 커녕 모두가 일어서서 떼창을 할 정도면 버즈의 그 당시 영향력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짐작 가능할 것이다. 최전성기였던 2005, 2006년은 물론 10년이 훌쩍지난 2010년대 후반에도 버즈의 노래들은 노래방 순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현 가요계 아이돌 컨셉 밴드들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데, 데뷔 전 200회가량의 공연을 언더[12]에서 했고 1집 당시까지만 해도 아이돌스러운 대우를 받지 않았다. 다만 2집 이후에는 타의에 의한 아이돌 화가 진행되며 꽃미남 밴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대중들에게 아이돌처럼 인식되었다. 전에도 아이돌 컨셉 밴드가 존재하고 커다란 인기를 누린 밴드도 있었으나 지금과 같은 아이돌 컨셉의 밴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버즈에 의해 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2007년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해체를 겪기 전까지 2005년, 2006년의 짧은 기간 동안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나아진 부분도 있지만, 버즈가 활동할 당시에는 꽃미남 남자 가수에 대한 집단적인 팬덤 문화가 그저 여성 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었기 때문에 남자가 꽃미남 가수를 좋아한다는 것은 어디가서 자랑도 못 할 정도로 모양도 빠져 보이고 품위도 없어 보였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버즈는 꽃미남 밴드그룹이란 수식어를 달고 있었는데도 여성 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들에게도 최고라고 꼽히면서 실력을 인정받던 가수였다.

보통 가수들의 히트곡은 대다수가 타이틀곡이고 수록곡들은 묻히는 경향이 강하지만 버즈는 남성들에게 타이틀곡은 물론이고 수록곡 전부가 히트하였다.[] 이 점을 버즈 멤버들도 인식했는지, 민경훈이 라디오에 출연해서 히트곡에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면서 "히트곡이 많아서 콘서트를 할 때 좋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버즈가 전성기 시절 활동을 하던 당시 남학생들끼리 노래방을 가게 되면 버즈의 팬이 아니라서 잘 모르더라도 히트곡들은 알고 있는 경우가 정말 많았을 정도였다. 1990년대 후반부터 남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록 발라드에서 강세를 보인 버즈는 많은 인기를 얻었고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노래방 대통령이라고 불렸다.[] 대표곡 '가시'는 모든 시대 장르를 종합하여 '대한민국 노래방 전체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 4위'를 차지하기도 하였고, 버즈 곡으로 도배되었다 싶은 전성기 이외에도 2010년대 전체 노래방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2018년 기준 병영 노래방 차트 8위라고 한다. 그보다 상위의 노래들이 최신 유행곡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십년이 넘은 곡이 탑텐에 든 것이다. 정작 민경훈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던 이전 연도에 비해 떨어진 순위라고 덤덤해했다. 2019년 노래방애창곡 갤럽조사에서 겁쟁이가 20대 남자들의 애창곡 2위, 가시가 30대 남자들의 애창곡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투니버스가 인기 만화 나루토 오프닝곡 한국판을 자체제작하면서 버즈가 부른 활주를 제작, 이 인기에 힘입어 투지라는 후속곡도 만들어졌다.

버즈 해체 후, 민경훈은 솔로로 활동했지만 과거만큼 큰 히트를 하지 못했다.[] 창법의 변화로 인해서 아프니까 사랑이죠라는 곡으로 활동하던 당시 가창력이 하락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다른 버즈 멤버들도 각자의 음악 활동과 생계를 꾸려나가게 되면서 버즈라는 그룹은 점차 잊혀져가기 시작했다.

이는 버즈의 멤버들이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기억을 남기려 하지 않은, 그저 음악 활동만 했었던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들이었던 까닭도 있다. 유일하게 젊은 가수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나마 예능 프로그램 정도였는데, 버즈는 예능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었다. 그뿐만 아니라, 버즈의 모든 멤버가 주목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보컬 민경훈만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소속사는 물론이고 모든 방송사에서도 보컬 민경훈에게만 기형적으로 포커스가 맞춰지기도 했다. 보컬에게 과도하게 주목이 집중되는 현상은 모든 밴드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민경훈이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었고, 버즈 멤버 중에서 대중에게 유일하게 주목을 받았지만 이 모든 인기가 멤버들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2000년대 중반은 90년대와 달리 가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심하게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18], 당시 10~20대 남녀들에게 버즈의 인기가 폭발적이었지만 기성세대들에게는 다소 낯선 밴드였다. 그럼에도 음악방송에서 1위 곡의 연령대와 성비를 나타낸 지표를 보면 30대 이후 연령 또한 버즈의 노래를 즐겨들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노래방 인기차트에 버즈 노래가 도배될 정도로 큰 히트를 치고 2006 월드컵 붉은 악마 주제가인 Reds Go Together를 부르는 등 유명 밴드로서 큰 대중성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연차가 쌓이고 2000년대 중반 이후 2010년대에도 버즈의 곡들이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면서 전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밴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외정보들

벌어들인 돈에 비해 정산이 제대로 안 돼서 당시 사장인 박봉성에게만 수익이 돌아가고 버즈 멤버들은 밀린 급여도 받지 못했다. 박봉성은 신형 아우디를 타고 다녔으나 버즈 멤버들은 곰팡이 핀 연습실에서 패딩을 입고 7~8시간씩 연습해야 했다. 회식비랍시고 20,000원씩 걷고 정작 회식에 데려오지도 않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흔히 민경훈 한 명만 4차원이라고 알려져있지만, 모든 멤버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윤우현, 손성희, 신준기, 특히 김예준은 Bulla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왼쪽 콧구멍의 재림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앨범을 낸 적이 있는데 이 앨범 설명만 봐도 이 리더가 어느 정도로 4차원인지 알 수 있다.


버즈는 드물게 동시에 남성팬과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버즈 초창기에는 꽃미남 밴드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여성팬이 압도적으로 많다가 시간이 갈수록 버즈의 노래들이 노래방에서 남자들에게 메가히트를 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결과다. 남녀비율이 거의 1:1에 가까운 버즈팬 성비에 대한 특수성 때문인지 버즈 팬덤에서 남성팬과 여성팬들의 사이가 대단히 좋은 편이다. 자신의 성별을 뚜렷이 밝히지 않고 덕질한 글이 올라올 시 이게 남자가 쓴 글인지 여자가 쓴 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이고 충성도 또한 웬만한 요즘 아이돌 팬덤만큼 강한 편이다.[]


버즈 공식 팬카페인 이시대 최고의 밴드 BUZZ(약칭 이최밴)의 공식 회원수만 10만명에 달한다. 이 10만명은 이최밴 카페 회원수인데 팬들 중 여성 팬은 주로 카페에서 남성 팬은 눈에 띄지 않는 음지쪽에서 주로 활동을 한다. 남성팬의 숫자도 많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20만명으로 추정된다. 디시인사이드 버즈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민경훈 갤러리, 민경훈 불판, 카페 '노래하는 경훈이', 손카, Silverzero, Handsome YJ, 체리썬버스트가 있다.


버즈는 데뷔 후 13년이 지나도록 공식 팬클럽이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을 부르는 이름은 만들어져 있었는데 공식 팬덤명은 '버즈락인'으로 BUZZ 樂人, 즉 버즈와 함께 즐기는 버즈로 인해 즐거운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2005년 서울 앵콜콘서트 이름이 Are you BUZZ Rock'in?였던만큼 BUZZ Rock'in이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멤버들과 소속사에서 정한 팬덤명이 존재함에도 팬클럽이 없었던 것은 팬과 팬이 아닌 사람을 구분짓지 않고 싶다는 버즈 멤버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데뷔 후 13년간 공식 팬클럽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2016년 1기 모집이 이루어졌다. 락인 항목 참조. 버즈 팬들이 사용하는 응원도구는 파란 야광봉이다.

 

1집 수록곡 1st는 2집에도 수록되어 있다. 트랙 번호도 똑같이 3번째이다. 두 버전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있다. 그의 창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알 수 있는 케이스가 되기도 한다.[25] 현재는 1집의 연주 방식으로 곡을 연주한다.


태진노래방과 금영노래방에서 각각 2000년대(2000년~2009년) 노래방 애창곡 BEST 10을 발표했는데 남자를 몰라, 가시 두 곡이 양쪽 모두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10위 안에 두 곡을 올려놓은 가수는 버즈가 유일하다.


2004년 8월 22일, 2005년 11월 16일, 2006년 6월 6일, 2007년 1월 6일 일본에서 라이브를 한 적이 있으며 2007년 라이브는 원래 멤버 다 같이 가려고 했으나 입대 문제로 출국이 금지되어 민경훈 혼자 다녀왔다. 2006년 KMTV에서 '버즈노 시크레토 센세'[] 라는 제목으로 버즈 멤버들이 사가와 준코[]에게 일본어를 배우는 컨셉의 예능프로를 방영하기도 했었다.


드럼을 맡은 김예준의 동생이 바로 힙합 MC로 알려진 김낙준(예명 김낙싸움닭)이다. 과거 JJK가 이끄는 앙드레빌 크루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이 시절 JJK, 허클베리피와, 프로듀서 Defiga와 함께 2008년 D-league 프로젝트 앨범을 내기도 했다. 형을 통한 버즈와의 인연도 있어 피쳐링에도 참여했으나 D-league 프로젝트 이후로는 이렇다 할 활동이 없다.
재결합 시점에선 신준기만이 유부남이었지만 2022년 시점에선 보컬인 민경훈을 제외한 멤버 모두 유부남이다.[] 민경훈 본인 왈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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