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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꼬꼬 탁재훈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7. 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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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MC 겸 배우. 컨츄리꼬꼬의 멤버이다.[]

솔로 가수로 데뷔했지만 활약은 많이 하지 못했고, 이후에 신정환과 컨츄리꼬꼬로 함께 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도 시작했고,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의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렇게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대상 이후로 하락세를 겪다가 2013년에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잠시 퇴출당한 뒤 2016년에 복귀했다. 한국 연예계 대표적인 악마의 재능으로 언급되며, 멀티 엔터테이너의 강자이기도 했다

 

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분성 배씨[]이다.

2000년, 33세의 나이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중퇴했다.[]

2001년에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 딸이자 1997년 슈퍼엘리트모델 출신인 8세 연하의 이효림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이후 2015년에 재판상 이혼.

 

무명 시절

사진 스튜디오 촬영 알바나 영화 연출부, 재연배우 활동 등 여기저기를 전전하다가 룰라가 활동하던 소속사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1995년 27세의 나이에 '내가 선택한 길'이라는 곡으로 솔로 포크 가수로 데뷔했다.

여담이지만 특이사항으로는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전부터 사실상 일반인의 신분으로 1980~90년대 연예계 곳곳의 유명인사들이랑 같이 놀러다니면서 친분을 가졌었다는 것이다. 당시 연예계에서 난다 긴다하는 비슷한 또래의 가수나 배우, 개그맨들이랑 자주 어울려 다녔다고 하며 나이트클럽이나 식당같은 곳에서도 "저 유명한 사람이 대체 쟤랑 왜 알고 지내지?"란 소리를 들을 정도의 동네 유명인사였다고.

일반인 시절에도 워낙 입담이 좋고 분위기를 잘 띄우는 걸로 유명해서 당대 인기 연예인들도 탁재훈을 술자리나 식사자리에 불러서 농담하는걸 듣거나 같이 놀거나 했다고 한다.[] 룰라의 이상민이나 훗날 같이 컨츄리꼬꼬로 활동하게된 신정환을 비롯하여 여러 연예인들이 이를 증언했었다. 심지어 연예계에서 얼굴 보기가 매우 힘들다는 임재범조차도 정식 데뷔전의 탁재훈과 친한 형동생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한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데뷔곡은 일본의 가수 나가부치 쯔요시의 콘셉트를 그대로 따온 곡이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대놓고 나가부치 쯔요시처럼 노래하라 했다고 한다.[] 본인도 "그렇게라도 화제가 됐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에 음악방송에 제법 많이 나왔으나 그럼에도 음반은 4천장밖에 팔리지 않았다.[] 1996년에는 2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1:2'로 활동하려 했으나, 회사 사정도 안 좋고 탁재훈 개인적인 사정도 있어서 앨범 내고 뮤비만 찍고 활동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 타이틀곡 '1:2' 뮤직비디오의 뒷 얘기는 밤이면 밤마다에서 언급하기도. 탁재훈 솔로 음반에는 탁재훈의 자작곡이 수록되어있는데 1집의 '너에게 나를', 2집의 '아껴둔 사랑'이 그것이다.

이 시기에 너무 못 나가서 생계 때문에 경찰청 사람들 재연배우 알바를 뛰기도 했다.

 

컨츄리꼬꼬 

이렇게 솔로 활동이 실패로 끝난 직후 탁재훈은 카드빚 200만 원을 갚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 즈음 탁재훈은 같은 소속사에서 잘 나가던 룰라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상민으로부터 신정환과의 듀오, 컨츄리꼬꼬 결성을 제의받는다. 이상민에 따르면 자신의 주위에 가장 웃긴 두 사람 하면 볼 것도 없이 탁재훈, 신정환이었고[6] 이 둘을 듀오로 구성하면 최고로 재밌는 음악이 나올 것이라 확신했다고 한다.

탁재훈은 처음엔 음악인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코믹한 컨셉인 컨츄리꼬꼬의 멤버가 되는 것을 거절했는데, 신정환과 이상민이 6개월 넘게 설득한 끝에 탁재훈에게 계약금 2,000만원을 주고 신정환이 자신의 계약금 일부로 탁재훈의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우여곡절 끝에 팀이 결성된다.[] 그리고 컨츄리꼬꼬는 이상민의 호언장담대로 무시무시한 성공을 거둔다.

컨츄리꼬꼬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오 해피', ‘Gimme! Gimme!’[], ‘오! 가니’, ‘어이해’, ‘Oh, My Julia’, ‘콩가’ 등 매 앨범 히트를 기록했던 타이틀곡은 물론, ‘미련’[9], ‘애련’[10], '떠' 등의 히든 트랙까지 대중적 감수성에 부합하는 멜로디를 전달하는 뛰어난 듀오였다.

이후 그 둘은 가수로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각종 쇼프로에서 거의 충격에 가까운 입담을 선보였다. 그 결과 연예인, 시청자를 막론한 모든 사람들이 둘에게 애드립의 천재라는 수식어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입담으로 '개그맨을 웃기는 가수'의 이미지를 연예계에 정착시켰다.

이후 2000년대 후반에 라디오스타 등 예능에서 신정환이 보컬 면에서의 재주를 크게 뽐내면서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나름대로 노래를 못하지 않는 신정환에게 전혀 파트 분배를 해 줄 필요가 없을 만큼[] 탁재훈은 노래 자체는 대단히 잘하는 편이다. 화려한 테크닉이나 고음처럼 귀에 확 들어오는 임팩트는 없으나 본인 성격처럼 대단히 노래를 재치있게 부르면서도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김미김미 같은 노래의 후렴은 무대에서 약간의 율동까지 소화하면서 하기에는 쉴 틈이 없으면서도 단조로운 박자의 노래지만, 탁재훈은 힘든 티를 내지 않으면서 노래를 맛깔나게 잘 살린다. 프로 가수들 중에서도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s papa

탁재훈은 진지한 발라드를 하고 싶었지만, 웃긴 MC 혹은 컨츄리꼬꼬로 대표되는 웃긴 노래를 부르는 댄스 가수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2004년에 S.Papa(에스파파)라는aespa가 아니다 얼굴없는 가수로서 앨범을 발매해서 "참 다행이야"라는 노래를 히트 시켰다. 그런데 아무리 얼굴없는 가수라지만 조금 지나면 알겠지 했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정체에 대해서 관심이 없자, 스스로 밝히고 나섰다. S.Papa의 숨겨진 뜻은 소율이 아빠다.

그리고 S.Papa 단독 콘서트를 잡았는데 예매율이 저조하자 성대결절 핑계를 대면서 전액 환불조치 했다. 애초에 여걸식스에 출연하여 탁재훈이 에스파파라는 네임으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이미 밝혔던 상태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탁재훈이 에스파파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였다는 반론도 있다. 어쨌든 신비주의 콘셉트는 그다지 먹히지 않았다. 사실은 특유의 창법과 목소리만 들어도 탁재훈이라고 눈치챌 수 있었다

 

배우 활동

사실 탁재훈은 연예계 입문 초기에 가수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데뷔 전부터 경찰청 사람들 같은 프로그램에 재연배우로 나온 적도 있고[], 영화계에서 잡일을 하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에로 영화의 촬영 스텝으로 일한 적도 있었다고 방송에서 직접 밝히기도 했다. 결국 마침내 탁재훈은 2002년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영화에 우정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밟기 시작했다. 이후 2004년에 개봉한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특히 2005년에 개봉한 <가문의 위기>와 2006년의 <맨발의 기봉이> 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것들이 다였다. 이후로도 탁재훈은 꾸준히 영화에 출연했으나 대부분이 심각할 정도로 망했고, 결국 2011년에 개봉한 <가문의 수난>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쉽게 주연급 배우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 건 친구 신현준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신현준은 영화판에서는 캐스팅 기피 대상이므로 영화판도 기웃거릴 수가 없는 처지.

 

예능 활동

2002년을 끝으로 컨츄리꼬꼬의 활동 중단 이후, 탁재훈의 행보는 그야말로 만능적 재능이었다. 2004년 그는 <본격심리버라이어티 쇼>를 통해 버라이어티 MC에 도전했고,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섭외 1순위로 나가게 된다. 이후 상상플러스의 MC로 성공한 이후 가수활동을 접고 각종 프로그램의 MC에 집중하게 되는데, 최고의 예능 MC라는 평가를 받은 적도 있을 정도. 덕분에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까지 받게 된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탁재훈 이후로 KBS에서 가수 출신 단독 대상 수상자는 2016년에 수상한 김종민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2011년 당시 가수였던 이승기와 김종민이 1박 2일 팀 명의로 공동수상하기는 했지만, 이는 개인보다는 팀으로써의 수상하는 성격이 더 강하였고, 심지어 2016년의 김종민 같은 경우에는 당시의 활약상이 특출나게 눈에 띈 게 아니라 누적 공헌도를 인정 받은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런 반면 탁재훈의 경우에는 순전히 MC 능력과 방송감, 그리고 당해의 활약을 인정받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탁재훈의 대상 수상은 유재석 - 강호동의 강세에 대한 견제수로 보는 시각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실 상플 이후에 불후의 명곡을 제외하면 히트작을 내놓지 못 했고, 그 상플도 실질적으로는 이휘재가 MC 역할을 하고 노현정이 중심을 잡은 상태에서 탁, 신 콤비가 웃기는데 집중한거지 실제로 진행 능력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는 비판도 있다. 그나마 불후의 명곡에서는 신정환, 김성은과 괜찮은 호흡을 보이면서 당시 침체기였던 해피 선데이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본인들이 진행을 잘 한 게 아니라 가수가 주인공이 되는 특수한 구성 덕이라는 비판을 할 수 있겠으나 그렇게 따지면 상상플러스도 매회 초대되는 게스트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어쨌든 불후의 명곡 자체는 탁재훈과 신정환이 메인 MC로서 진행을 맡았고 진행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김성은은 음치라는 점을 시청자에게 어필한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병풍에 가까웠고 신정환은 진행을 한다기 보다는 돌발로 애드립을 넣는 쪽에 치중했기 때문에 실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 건 탁재훈이었다.

게다가 2007년, 유재석의 해피투게더는 시즌 3로 개편하면서 반년 가까이 포맷도 못 잡아서 갈팡질팡했고, 5년만에 KBS에 복귀한 강호동은 '준비됐어요'로 4개월 정도 흑역사를 찍어대다가 8월에 들어와서야 1박 2일을 시작, 코너가 틀을 잡은 건 그해 연말이 다 돼서 였다. 동 시기에 탁재훈이 상상플러스와 불후의 명곡이라는 당시 KBS의 예능의 양대 축을 이끄는 메인 MC였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탁재훈의 대상 수상은 방송사 입장에선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불법도박 사건

2013년 11월 10일, 이수근과 함께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소환조사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탁재훈은 같은 그룹 멤버인 신정환의 몰락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또 방송에서도 그것을 언급하거나, 웃음의 대상[]으로 종종 삼았던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단 반응이 많았다.

결국 엠넷의 비틀즈 코드에서 잘렸고,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퇴출되었다.

이후 재판에서 집행유예 1년의 선고를 받았다. #

그 외에도 2003년 2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입건된 전과가 있어서 KBS·EBS 출연정지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였다가 2018년 4월 부로 해제되었다

 

복귀

불법도박 사건으로 방송에서 공식 퇴출되고 약 2년간 조용히 지내다가 2016년 2월 22일에 드디어 복귀한다는 기사가 떴다. # 대중들의 반응은 괜찮았으며, 엠넷의 음악의 신 2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복귀했다. 2016년 4월에는 MBC와 SBS#에 걸려있던 '출연정지 제재'도 해제되면서, 먼저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 이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죽지 않은 입담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2016년 4월 23일에는 SNL 시즌 7에 호스트로 출연해서 애드립으로 여자를 꼬시고 싶다고 탁재훈 연기를 하는 유세윤에게 싸대기를 때려 버렸다.. 또한 채널A의 오늘부터 대학생에도 출연하였다. 이후 게스트로 냉부해와 마리텔, 아는 형님 등에도 모두 출연, 역시 대단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탁재훈 자체가 아는 형님에 최적화된 스타일이라서 게스트임에도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이끄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은 주로 역배에 건다는 드립도 있다. 영상

비정상회담에도 게스트로 출연했고, SBS 출연정지 해제 후에는 판타스틱 듀오에도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진지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언젠가부터는 노잼이라면서 다시 방송에 나오지 말라는 등의 부정적 의견이 상당히 많아진 상태였다.

실제로 인생술집에서는 금방 하차했고 SNL 코리아 시즌 8에서 매우 부진했으며, 오빠생각은 가뜩이나 토요일에도 시청률이 안 좋았는데, 월요일로 옮긴 이후로는 1~2%대의 시청률이 나오는 등 지상파 방송에서의 시청률이라고 하기에는 심각하게 민망한 시청률이 나온 끝에 종영되었다. 그 뒤 네티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밖위에 투입됐으나, 역시나 비판의 의견들 투성이다. 그리고 그의 투입은 첫방부터 겨우 2.2%라는 상당히 처참한 시청률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후 프로그램은 10화 내내 별다른 화제성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쓸쓸하게 끝났다.

사실 그가 다시금 전성기의 예능감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주요 개그 요소 중 하나가 능청스럽게 놀리거나 장난치는 건데, 불법도박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 그리고 과거 탁재훈의 화려한 지각 전적이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며 인식이 안 좋아졌고 현 시점에서 이런 가볍게 치고 빠지는 류의 개그가 공감을 받고 먹힐 리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시선은 매우 따가운데, 예전처럼 뺀질대며 농담이나 하는 모습을 유지하던게 악순환이 되버린 셈이다.

그렇게 복귀 이후 침체되던 도중, 미우새 이상민 파트에 자주 나오기 시작했고 이것이 신의 한수였다. 둘이 미우새에서 보여주는 티격태격 콤비가 상당한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이다. 친한 이상민이 탁재훈 특유의 투덜거림을 다 받아주고 또 이상민은 탁재훈을 황당케 하는 기행을 벌이며 역으로 관광 보내는데 이 상성이 아주 좋았다. 워낙 케미가 두드러졌는지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편한 파트너를 두니 탁재훈 본인도 안정감을 되찾고 편하게 날아다니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인연을 뿌리치고 이렇게 커플이 되었습니다 분명 정식 출연진이 아닌데도 워낙 반응이 좋아서 반고정으로 활약하는 수준.[25]

이에 탄력을 받아 2020년을 기점으로는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다는 평을 들으며 다른 프로그램들에서도 좋은 예능감과 전성기 시절만큼의 애드립과 위트를 자주 보인다. 그리고 오현경과 함께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였으며 이것도 상당히 주목을 받았다.

요즘은 지각하지 않고 녹화 시간에 잘 맞춰서 온다고 한다.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이 “오늘 탁재훈 씨가 일찍 왔다”고 하자 “제시간에 온다는 게 시계를 잘못 봤다”고 받아쳤다.

2020년 9월 20일, 기자 김용호가 강성범의 원정 도박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탁재훈이 배우 이종원, 배우 변수미 등과 더불어 필리핀 카지오 정킷방[]에 출입해서 도박을 했다는 내용을 담은 저격 영상을 게재했다. 기사. 김용호 기자는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서 탁재훈이 정킷 방에 출입했다는 증거라며 짧은 동영상 캡쳐본을 공개했고 이에 대해 탁재훈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다. 폭로 후 한동안 미우새 등의 프로그램들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퇴출되나 싶었지만 김용호 측이 이근으로 타겟을 돌리면서 문제 없이 다시 방송에 나오고 있다.

현재에도 미우새에 계속 출연하며 이를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다. 사실상 김건모의 퇴장과 박수홍의 가정사로 인해 프로그램 초기의 핵심 출연진들이 모두 사라지게된 상황에서 이상민 파트에 슬쩍 얼굴을 비추며 씬스틸러 반고정 역할을 하다가 이제는 아예 미우새의 진 주인공이자 핵심으로 거듭나버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완전히 재기하는데 성공하고 더 나아가 제2의 전성기라고 단언해도 될 정도이다.

실제로 SBS 유튜브 계정에서 올린 그의 영상은 거의 다 1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이다. 또한 미우새에서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등 돌싱남들과 함께 나오는 에피소드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자 2021년 7월 새롭게 런칭된 미우새 스핀오프 프로그램 돌싱포맨에 고정출연을 확정하였고 미우새와 돌싱포맨 두 프로그램에서 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있다. 이후 2021 SBS 연예대상에서 4관왕을 달성하였고 지금 폼만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2022 SBS 연예대상에서 탁재훈 커리어의 두번째 대상 수상도 상당히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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