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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슈퍼주니어)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 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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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다.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며, 센터,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예능에 나와선 주로 다른 멤버들에 의해 소재가 되어 분량을 쏠쏠하게 챙기는 경우가 많지만 혼자서 출연한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선 포춘쿠키짤 등으로 예능 홀로서기를 시도했었다.[14] 예능감과 별개로 망가지는 데 두려움이 없고 은근 똘끼가 있는 멤버.(...) 할리우드 리액션이라고 멤버들이 한동안 예능에서 주야장천 따라하던 특유의 오버 액션과 댄디한 외모, 재벌 2세, 국회의원 이미지 때문에 엄친아 기믹이 있다. 그런데 잘생기고 젠틀한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깨는 행동을 한다. 특히 리액션이 장난 아니다. 팀끼리 나온 예능에서 웃긴 이야기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점프를 할 정도로 리액션이 크다. 표정 변화도 많은 얼굴이라 코믹한 표정을 하면 미남 이미지가 와장창 깨진다. 의외로 나사 빠진 것 같은 멘트를 치거나 희한한 짓을 하며 노는 등,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봤자 최시원도 결국 슈퍼주니어"라는 말을 듣고 있다. 경기고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의외로 비주얼과 재력만으로도 크게 먹히는 탓인지 퍼포먼스와 가창력은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하지만 'U'와 'Sorry Sorry (2분 28초에서 시작)' 등의 노래에서는 댄스브레이크 멤버라 불렸던 한경, 은혁, 신동, 동해, 성민, 이특과 함께 단체 군무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단지, 춤을 잘추는 멤버 담당이 아니라서 크게 두각이 안 될 뿐 주어진 안무는 대부분 열심히 소화하는 편이다. 그리고 큰 키하고 항상 이마를 까고 나오는 헤어스타일 덕에 다른 멤버들은 몰라도 최시원만큼은 누군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멤버들에 대한 배려인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음색이 탁한 탓인지 의외로 타이틀곡과 후속곡 이외에 앨범 수록곡 파트 열외 빈도가 낮은 편이었던 6집 타이틀곡인 'Sexy, Free & Single'에서 그의 파트는 노래라기보다는 구호에 가까운 도입부 파트가 전부였다. 7집에 이르러서는 수록곡 'Don't Leave Me'를 통해 작사작곡으로 참여하였으며 이후 참여한 드라마가 대박나면서 최시원이 부른 OST인 '너뿐이야'[15]도 같이 주목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연기력뿐 아니라 가창력까지 인정받았다. 8집 이후부터는 앨범에 참여하는 멤버 수가 줄게 되면서 대부분의 수록곡 녹음에 참여하고 있다.

재벌 2세라는 소문이 있는데 본인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아이돌 재력 순위 1위라며 우기고 있다... 실제로 멤버들중에서 가장 부유했기 때문에 숙소 생활할 때 최시원이 가져온 고급 화장품을 최시원이 자는 틈에 멤버들이 몽땅 축내버렸다거나, 신동이 PC방 사업을 할 때 아버지의 지인인 기업 관계자들이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는 등 본인은 오히려 곤란해하지만 멤버들은 최시원 부심이 있어서 예능에서 잘 얘기하곤 한다. 실제로 아버지가 보령메디앙스 이사라고 한다. 교수 아버지에 취미는 골프라는 이분이랑 이웃집 사시고, 이특 말로는 25억짜리 압구정 아파트에 살다가 앞동 집이 공사해서 뒷동 집에 산다고 한적도 있다. 어린 시절에 중국에서 지냈기 때문에 중국어도 수준급이다[16]

2015년 의경시험에 합격해 동년 11월 19일 의경으로 입대했다. 한 달 전인 2015년 10월 15일에는 멤버 동해가 같은 의경으로 입대했으며 2017년 8월 18일에 전역했다. 관련기사.[17] 전역 후 첫 일정은 소속사에서 지원하는 봉사활동이다.

최근에는 프렌치 불독 품종인 벅시를 키우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우락부락한 생김새 때문에 멤버들이(특히 은혁) 틈만나면 '벅시는 못생겼다'며 자주 디스하곤 했는데, 한일관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18]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라 여기서 집고 가야 할 점이 있는데, 시원은 살인견주라서 욕을 먹는 게 아니라 사건 이후의 성의가 없는 대처가 문제되어 욕을 먹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미흡한 대처로 인해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다. 하단 사건사고 문단 참고.

현재는 반려견 사건 때문에 평판이 떨어진 뒤 2018년 5월 슈퍼TV 시즌 2를 기점으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대중들로부터 반응이 어느 정도 나아지고 있긴 하지만, 반려견 사건 여파 때문인지 방송 출연 자체도 이전보다 활발하지 못하고 예능에서의 활동도 전보다는 많이 위축된 듯 하다.

 

외모

현재 슈퍼주니어의 센터, 흔히 슈퍼주니어의 비주얼 담당, 얼굴마담이라 하면 거의 다 최시원을 떠올린다. 마찬가지로 비주얼이 출중한 희철이나 동해는 곱상한 미소년상에 가까운 데 비해 최시원은 흔히 말하는 배우상, 즉 가장 정석 미남형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강타와 닮았다.

 

연기

슈퍼주니어 데뷔 이전부터 가수보다 연기 활동에 전념했는데, 최시원의 연기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오 마이 레이디'에서 '발연기를 연기'한 최시원은 유명하다(...). 다른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처음부터 미니시리즈 주연이나 주연급 조연으로 들이미는 데 비해서 단막극 주연, 조연부터 시작하면서 차분히 시작했다. 아직 대박을 터뜨린 것은 없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멤버...였으나 그녀는 예뻤다 똘기자 역으로 대박이 났다.(!) 대중들은 반듯한 미남이미지였던 최시원이 돌+아이 기질이 다분한 역할[20] 을 맡은 것에 의외라고 놀라워하지만 팬들은 당연하다는 반응.

 

마시원

말이 연상되는 듯한 긴 얼굴형과 튼튼한 근육질 허벅지 덕에 데뷔 초부터 줄곧 따라다니던 별명이다. 멤버들도 항상 시원에게 애칭으로 '마시'라고 불렀고 '말=시원'은 그룹과 팬들 사이에서는 공식이 되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멤버들이 본인을 싫어하나 걱정하였고 이에 대해 이특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으나 호감의 표시인 것을 알게 된 후 지금은 이 별명을 자신도 즐기고 있고 콘서트 무대에서 가끔씩 말 흉내를 내거나 자신을 놀리는 멤버들의 장난을 서슴없이 받아주기도 한다. SUPER SHOW 6에서는 아예 노라조의 '야생마'를 말 뒷다리가 달린 옷을 입고 노래를 불러버렸다

 

동방신기 영입 논란

슈퍼주니어로 데뷔 전에는 동방신기 팬덤 내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동방신기의 5인 체제 시절 모 멤버를 탈퇴시키고 새 멤버를 영입할 계획이었는데, 그 대상이 시원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1].

마침 동방신기 멤버 중 네 명과 시원이 같이 찍은 사진이 유포되면서 시원이 동방신기의 새 멤버가 된다는 루머가 유포되었다. 시원은 졸지에 '세륜세준'이라는 동방신기 신 멤버로 둔갑했고, 카시오페아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를 알게 된 시원이 해명 글을 올렸고, 그 이후 시원이 슈퍼주니어로 데뷔하면서 이런 루머는 사그라졌다. 시간이 흐른 후 대상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인터넷 유행어로 '세륜+(싫어하는 대상)+사라져주세요'가 만들어지고 한때 농담 식으로 널리 쓰였었다.

 

종교관 논란

2012년 11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야훼를 믿지 않는 삶은 목적이 없는 삶'이라고 했다가 삭제한 바 있다. 이 경우 단순히 무종교, 무신론자들 뿐만 아니라 기독교 외의 종교인들마저 비하하는 말이 될 수 있기에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인들은 전혀 존중하지 않는 말이나 다름없다.

트위터의 글자 수 제한 때문에 사과문은 총 세 번에 나누어 올라왔으며, 위는 그 중의 첫 트윗이다. '단순히 소수의견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 많은 분들께 아픔을 드려 고개를 숙입니다. 앞으로 더욱 소통하며 많이 배우고 듣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을 뒤에 잇고 다시 한 번 사과하면서 마무리했다. 한국어 피드백 이후 영문으로 다시 한 번 올렸다.

 

2015년 9월 11일 트위터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트윗을 리트윗했다가 취소했다.[2] 동성결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밝힌 남자 아이돌. 평소에도 독실한 개신교인으로서 많은 목사들의 글을 리트윗해왔기 때문에 시원이 동성애에 반대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걸 수도 있다. 물론 동성결혼에 관한 의견은 다양할 수 있으며, 의사표현이 자유로운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인 만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겠으나, 인기 연예인이 자신의 의견을 쉽게 드러내기엔 그 파급력이 너무 크고, 동성결혼이 굉장히 민감한 주제라는 점을 간과했다는 점은 잘못이라 할 수 있다.

 

 

최시원 개 주민 습격 사망사건

그의 대중적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켜버린 사건이다.

2017년 9월 30일 음식점 한일관의 대표 김모 씨가 최시원 가족의 애완견인 프렌치 불독에게 습격을 당한 후 2017년 10월 6일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3]

그런데 피해자가 사망한 지 15일이 지났음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고 침묵은커녕 활발히 SNS 홍보 활동을 하다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지고 나서야 공식 사과를 하는 태도를 보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일단 유족 측은 최시원 측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소송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최시원 가족의 사과문, SNS에 업로드한 내용 등이 논란을 증폭시키면서 피해자 유가족도 실망감을 표시하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의 입장이 와전돼서 알려졌는데 사과를 받았다는 것이지, 용서했다는 말이 아니다. 고인의 아들도 이 점을 분명히 강조했다.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출연 중에 사건이 발생하여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종화까지 촬영을 마쳤다. 사건의 영향인지 이전 작들의 시청률이 10%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 변혁의 사랑은 닐슨 기준으로 2.1%의 부진한 시청률로 최종화를 마쳤다.

사건 이후 활동 재개에 대한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며, 변혁의 사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살인견 이미지가 씌여진 벅시를 캐릭터화한 사업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벅시 도그를 캐릭터화한 패스트푸드점 역시 현재도 영업 중이다.

2017년 11월 28일 사건 발생 2개월 후 그가 슈퍼주니어 콘서트 SUPER SHOW 7에 정식으로 참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콘서트를 기획한 Label SJ의 공식적인 입장은 시원의 하차를 조율해 왔지만 콘서트 관련하여 수 개월 전부터 계약이 되어있었고, 콘서트를 2개월 가량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던 만큼 그의 하차 조율이 어려워 참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슈퍼TV 시즌 2를 기점으로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상기했듯이 대중적 이미지는 크게 실추된 상태나 팬덤 내에서는 그가 상습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거나 팬덤을 향해 직접적으로 기만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아닌 만큼 강인, 성민과 같이 대대적인 보이콧을 가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사건 발생 이전과 비교할 때 그에 대한 온도차는 확실히 미묘한 편. 또한 앨범 자켓 촬영 시 줄곧 센터에 배치되곤 했던 사건 이전과 달리, 이후의 비난 여론을 의식하여 일부 콘텐츠에서는 타 멤버들에게 센터 자리를 비교적 양보하고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를 좋아한다 발언

[질문]
他に日本といえば思い浮かぶものはありますか?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최시원]
德川家康,豊臣秀吉,織田信長が好きです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를 좋아합니다.
"최시원, 일본 인터뷰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좋아한다' 발언"
최시원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좋아합니다" 발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과거 최시원이 슈퍼주니어 일본 팬클럽 회지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올라왔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5]를 좋아한다"고 답한 것으로 돼 있다. 이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좋아해서 그가 좋아했던 굴튀김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 중 누가 본인과 가장 가치관이 맞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오다 노부나가'라고 답한 것으로 전했다.

문제는 그가 좋아한다고 언급한 인물 중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원흉으로 한국에서는 인식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오다 노부나가에 발탁돼 고위 장군으로 출세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0년 혼란스러운 일본의 전국시대를 통일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어 1592년과 1597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 여러 차례 조선을 침략했다. 왜란으로 인해 당시 조선은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토지대장과 호적이 대부분 없어져 국가 운영이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는 부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인생 역전의 위인이기만 한 게 아니고 임진왜란이라는 참극을 일으킨 전범이라는 것이다.
최시원 측 "도요토미 히데요시 발언, 다른 의도 없었다"

이에 대해 최시원 측은 "다른 의도는 없었고 ‘일본’하면 생각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당시 '대망'이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고 있던 터라, 책과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최시원의 경우 과거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트위터의 글을 리트윗해 일본 네티즌들에게 비판받기도 했던 만큼, 그저 소설의 등장인물에 대한 사견을 밝힌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역사관이 대중의 지탄받을 만큼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 또 링크된 기사 모두 최시원의 반려견 사고 전후로 작성된 기사인 만큼, 기사의 의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게다가 질문 자체는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냐는 것이었는데,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알고 있고), 오다 노부나가를 좋아한다'라고 해석해볼 여지도 있다.

 

성민의 솔로 앨범 응원 논란

2019년 11월 21일 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민의 솔로 앨범인 '오르골 (Orgel)'의 홍보 포스트를 올렸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공식 계정에서 홍보되던 성민에 분노하던 것에 이어 슈퍼주니어의 현 멤버가 터트린 논란으로써 한국 엘프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주었다.

개인적인 친분으로써 홍보할 수도 있지만, 굳이 성민의 솔로 앨범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보한 것이 크리티컬. 또한 평소에는 종종 영어로 인스타그램을 쓰던 시원이 이 포스트에는 한국어로 성민을 언급하여 한국 팬들을 당황시켰다.[6] 또한 이 날은 슈퍼주니어가 태국 공연차 출국하기 전날 밤이었다.

팬들에게 배신감을 줬고 여전히 탈퇴 요청이 반복되는 멤버를 언급하면서 타 멤버의 앨범은 한 번도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성민의 솔로 앨범만 혼자 홍보글을 올렸다.[7] 아무리 성민과 친한 사이라 해도 이번 사건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팬들을 배려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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