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Key(키)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보이그룹 샤이니의 멤버이며, 서브보컬, 서브래퍼,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일명 만능열쇠. 보컬, 댄스 등 다방면에 재능이 탁월하여 붙여진 예명이다. 비단 가무뿐만 아니라 입담이 뛰어난 편이고, 패션과 미용에 능한 센스 위주의 팔방미인 유형. 심지어 허리 27. 여담이지만 현재 모든 아이돌들을 통틀어 가장 청초하다는 평을 듣는다. 아마 투명하고 잡티 없는 피부에 본인의 관리가 더해져서 그런 듯. 본인도 자신이 청초한 이미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은 리드댄서 겸 보컬로, 댄스 실력도 출중하지만, AXODUS의 곡에 피처링을 하는 등. 보컬로서의 실력을 보여주는 한편, 《Odd Eye》, 《Hold you》, <Alive> 등에서 래퍼로서의 재능도 보여주고 있다. 랩은 타이틀곡보단 수록곡에서 많이 하는 편이며 타이틀곡에선 민호가 주로한다. 만능열쇠라는 별명답게 보컬, 랩뿐만 아니라 댄스나 연기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배우와 MC로서도 활약 중이다. 또한 2018년 발매된 《The Story of Light’ EP.1》에서 《안녕》이라는 곡을 작사하기도 했다. 못 하는 게 뭐니 김기범. 이쯤 되면 없을 듯. 최근 2018년 11월에는 첫 솔로로 활동하며 디지털 싱글 Forever Yours를 먼저 공개했다. 이후 첫 정규앨범 FACE를 발표해 솔로로 데뷔[7]했다. 12월 말 쯤에는 일본에서 먼저 솔로 라이브 이벤트인 KEYLAND를 선보였다. 그 후 다시 한국에서 2019년 2월에 솔로콘서트로 KEYLAND를 개최하고, 2019년 3월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e를 발매했다.

 

어린시절

고향이 대구광역시 수성구지만, 동구에서 자랐다.[8] 가족이나 동향 친구와 얘기할 때는 사투리를 사용한다. 가끔 우발적인 사투리가 나올 때가 있다.

2005년 SM 전국 투어 오디션[]에서 춤으로 8,000:1의 경쟁률을 뚫은 합격자다. 당시 오디션 참가자가 쓴 글에 따르면 어지간히 눈에 띄었던 것 같다. 가수 부문에서 유일하게 합격한 합격자라고.. 본가가 대구이기 때문에 연습생 시절에는 주말마다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연습생 생활을 해야 했다. 수상스키도 하고 있었고 연습 시간이 부족했을 듯(...). 평가 때는 서러운 적도 많았다고(...). 후에 현장토크쇼 TAXI에서 말하기를 서울을 오가는 기차 안에서 혼자 많이 울었다고 한다. 외로워서 무작정 태민이네 놀러간 적이 있는데 정작 태민이가 집에 없어서 강아지들과 놀다 돌아갔다는 얘기도 있다. 강아지들과 놀았다니 웃기다는 반응도 많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꽤 안타까운 일화다. 그러나 무던한 노력으로 월말 연습생 평가에서는 늘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다.[]

체육특기생이었다. 운동 신경이 좋아 선생님의 눈에 들어 데뷔 전까지 수상스키 선수생활을 했으며 단체종합부문에서 다수 1위를 입상한 경력이 있다. 데뷔 후에는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다. 확실히 막반시나 런닝맨 등 키의 출연분을 봤을 때 기본 체력이나 운동 신경은 있는 듯 하지만 정작 본인은 운동을 싫어한다. 아이돌 키우기에서 ‘나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 달리기가.’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따라서 다이어트조차 운동보다는 식단관리 위주로 하고 있다. 살 찌기 쉬운 체질로 냉부해 출연 당시 본인 말로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몸이라고 한다. 살이 쪘을 때는 구성원들에게 뚱키로 불리지만 그냥 볼살이 통통해지는 정도.

문제적남자 출연 당시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가수의 꿈을 갖기 전에는 아나운서, 교사의 꿈을 갖고 있었다. 특히 아나운서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다.

초등학생 때 6개월 간 미국 LA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도 잘 한다. 학창시절 특기가 영어라고.

외동아들로, 어릴 때에는 부모가 맞벌이를 해서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정이 많고 애교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도 각별해서, 카메라가 있건 없건 할머니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

 

스타일

많은 분들이 제가 너무 옷이나 그림 등등에 빠져있는 줄로만 아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저는 사실 제 최종 목표는 그 모든 관심이 무대로 비춰지게 하는 거예요.

저는 무대도 절대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모든 행위와 프로젝트 자체가 저는 결국은 무대를 열심히 하고, 그 열심히 하는 모습을 여러분들께서 아름답게 봐주셨으면 하거든요.
Key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수식은 바로 "패션". 평소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파격적인 의상도 마다하지 않고 입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며 패셔니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냥 관심이 많은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샤이니 활동에도 접목시켜 좋은 시너지를 내려 하는 편이다. 추측컨대 최소 2012년 중반에는 이미 이러한 생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말에 찍은 리얼리티 샤어멋에서 런던을 여행지로 택한 키는 평소 친분 있던 디자이너 캐리를 만나 의상 콜라보를 제의하고 성사시킨다. 이때는 SMT 무대에서 개인적으로 의상을 착용하는 것에서 그쳤지만 결국 3년 뒤, 샤이니 첫 도쿄돔 무대에서 의상 디렉을 맡게 된다.  다른 의상 디렉 과정보기

매년 시즌마다 열리는 패션위크에도 자주 참석하고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서울 패션위크에도 셀럽으로 참석함은 물론 키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그의 방식대로 해석하여 보여주고 있다. 2016 S/S 2017 S/S 2017 F/W  2018 S/S 2018 F/W[11]

공항에서도 그의 패션센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젠더리스 패션을 자주 입는 것도 그 점이 자신의 경쟁력[12]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패셔니스타 이미지 때문에 간혹 씀씀이가 헤퍼 보일 수도 있지만 옷 관리를 잘해서 수 년 동안 새 옷처럼 입는 옷들이 많다. 환율도 꼼꼼히 따지고 인터넷 쇼핑할 때는 쿠폰 적용해서 100원 할인받고 기뻐하는 알뜰함과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

샤이니의 스타일리스트 하상백이 말하길, '컷팅엣지(cutting-edge)한 소년'이라고 한다. 평소 샤이니의 스타일링에도 관여하고 있다. 또한, 패션 디자이너들과도 친분이 있다. 친한 디자이너로는 카셋트 플레야(CASSETTE PLAYA)의 디자이너 Carrie Mundane.

패셔니스타답게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많다. 2013년에 공중파 방송에서 Key의 방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당시 화장대가 웬만한 여자들의 화장대 못지않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의도한지는 모르겠지만 샤이니가 모델이었던 에뛰드 하우스 제품이 많았다.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수많은 화장 팁을 전했다. 오오 전문가의 손길이다. 마리텔 출연 당시에는 더 샘 모델이여서 인지 더샘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했다. 심지어 샴푸까지 더샘 거(...). 더샘은 김기범에게 상 줘라.

팬들 사이에서는 화보 장인이라 불린다. 화보는 물론 앨범 콘셉트를 봤을 때 키의 강점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점과 엄청난 콘셉트 소화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코스모폴리탄 화보. 또 다른 레전드 나일론. 다른 화보집들 모음.

팬싸에서 팬들이 쌍수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Everybody 활동 당시 팬싸에서는 키가 "왜 요새 나한테 쌍수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지?" 하니까 사인 받던 덕후가 "요즘 시즌이잖아(...)." 라고 대답해서 둘이 빵터진 일화도 있다. 다들 상냥히 잘 상담해줬다고. 쌍수 상담 관련해서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는데,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밝힌 바로는 키에게 쌍수 상담을 받은 친구가 쌍커풀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한다. 키의 눈썰미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

《Everybody》 활동 당시, 의상을 대부분 반바지 + 양말 조합으로 입었다. 려욱: 다리가 이뿨 사실, 이 활동말고도 반바지 의상은 키가 입는다. 그 이유는 다른 구성원들이 반바지를 입기 싫어해서라고. 의상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위해선 반바지가 꼭 필요한데 모두 꺼리니 자신이 입는다고 말했다. 콘서트 의상 등 샤이니는 의상을 정할 때 5명에게 동시에 의상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서 선착순으로 고르도록 한다. 아마 키는 카톡을 받기 전부터 자신이 반바지를 입을 것을 예상했을 터. 선착순이면 아무도 안 고를테니까 강제로 입게 됐든 남는걸 입었든 반바지의상이 매우 잘 어울리는 구성원.

샤이니의 활동을 되짚어 보면, 멤버들 중 헤어스타일 변화가 가장 많았던 멤버는 역시나 Key. 흑발부터 갈색, 핑크색, 탈색, 초록 등 각종 염색이란 염색은 다했으며 거의 안 해본 색깔이 없을 정도이다. 헤어스타일도 생머리, 파마머리, 장발, 이마를 노출한 머리, 심지어는 반삭까지 했었다. 반삭 했을 때 한정으로 이 캐릭터를 닮았다. 또한,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능숙하게 자몽색으로 셀프 염색하는 모습과 디자이너와 만나 패션에 관한 수다를 떠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네이버에 키를 검색하면 셀프 염색이 자동검색어로 뜬다! 미용실이 비싸서 셀프염색을 종종 즐겨한다고 한다. 2018년에는 영화 뺑반을 위해 밤톨머리로 깎았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대인기 중이다. FACE 활동 시에는 흑발로 활동했다. 머리를 다시 기르는 중이라고. 한국 솔로콘서트인 KEYLAND에서 금발로 염색했었다. 김기범 is 뭔들.

피부가 백옥같이 하얗다. 피부 결도 매우 좋은 편. 강렬한 무대를 주로 할 때는 톤 다운 메이크업을 한다고. 나 오늘따라 유난히 하얀 것 같은데. 원래 하얘. 반면 동갑내기 민호는 극과 극의 피부톤을 자랑한다.

하얀 피부톤과 부드러운 인상 덕에 동안이다. 현재 (2020년 기준)30세인데도 고등학생이나 20대 초반으로 볼 정도

f(x) 멤버들이 SM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의 패션 감각을 가진 소속가수로 키를 뽑기도 했었다.

무대의상 제작도 몇 개 했다. 2015년 도쿄 돔과 SHINee WORLD IV 의상 등. 심지어 D×D×D투어 의상에는 전부 참여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이상한 골드 의상은 의견 안 냈다고 한다.

오른쪽 눈썹[13]에 흉터가 있다. 항간에는 닭에 쪼였다 등 여러 설이 있었으나 투하트 활동 당시 출연했던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본인이 밝힌 바로는 어릴 때 화분을 가지고 놀다 떨어뜨려 그 파편에 찔려 생긴 흉터라고 한다. 유치원 졸업 사진에도 그 흉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꽤 어릴 때였던 듯. 다행히(?) 모르는 사람이 보면 멋으로 낸 스크래치인 줄 알 정도로 멋있게 났고 본인은 그 흉터가 자신의 아이덴티티라고 여기고 있다. 직캠 보기

키의 얼굴은 그냥 보면 왼쪽 오른쪽 구분이 힘들 정도로 대칭이 잘 맞기 때문에 팬들은 이 흉터의 위치로 사진이 좌우반전이 됐는지 아닌지를 구분한다. 샤이니 키 얼굴 좌우반전 클래스.

또한 매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열리는 할로윈 파티에서의 분장으로도 아주 유명하다(...).할로윈을 위해 산다는 말도 있을 정도. 2013년도에는 피콜로, 2014년에는 가위손, 2015년에는 란란루 로날드 맥도날드로 분장하였다. 인스타에 분장과정을 올리거나 온유가 분장한 할랜드 샌더스와 대립하는 등 할로윈을 제대로 즐겼다. 이후 맥도날드에서 무료 이용권을 무려 91장[14]이나 보내왔다고. 이 이용권은 키가 기부하여 좋은 곳에 쓰여졌다. 2017년에는 마지 심슨으로 분장해 할로윈 최종보스라는 평을 얻었다. 2018년에는 볼드모트로 분장해 베스트 드레서로 5년만에1등을 차지하며 몰디브 항공권과 몰디브 피놀루 빌라 3박권을 받았다. 코미디 빅리그의 분장팀을 직접 섭외해서 분장했다고 한다. 영상도 있다. 당시 스케줄로 인해 미리 찍어둔 판넬로 참여했다. 여담으로 한 팬이 영화 베놈 포스터를 패러디하여, 키가 그동안 해 왔던 할로윈 분장 사진을 일반 사진과 반씩 합친 이른바 키놈(...)포스터고퀄이다를 올렸는데, 이를 키가 언급하면서 재미있어하는 모습도 보였다.

2015년 10월에는 디자이너 고태용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맨투맨을 만들기도 하였다.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꼼데, 가르송에게 영감을 얻어 같이 상의해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수익금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전액 기부하였다고.

2015년 가을 들어서는 털 베레모를 자주 쓰기 시작하였다. #1 #2 키라서 잘 어울린다는 평이 대부분인 듯.

2016년 1월,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모델로 발탁되었다![15]

2018년 12월 말, 키의 첫 솔로라이브 이벤트 KEYLAND에서 'Little Sunny Bite'의 패션 디자이너 YOPPY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콘서트 굿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팬들 사이에서 마치 패션 브랜드 제품 같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성공한 덕후

보아의 광팬으로, 점핑보아 1기 출신이다. 키의 보덕력

중학교 홈페이지 블로그 아이디가 무려 boalover(...) 하지만 샤이니 멤버들 중 유일하게 보아와 연락처 교환을 안 했으며, 보아도 키를 두고 '살갑지는 않은 타입' 이라며 그렇게 친해지지 못했다고 말한 적 있다.

이에 대해 키는 '워낙 팬이기 때문에 사적으로 친해지기보다는 우상으로 남겨 두고 싶어서 일부러 거리를 두는 것' 이라고 대답했다. 히든싱어 보아편에서는 혼자서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다 맞췄는데 예능적 재미를 위해서인지 편집되었으며, 냉부해에 보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보아의 과거 일본 앨범을 가져오는 등 보아 팬임을 어필했다.
우연일 수도 있으나 샤이니 1 of 1 앨범 중 '투명우산'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는데 '안녕이란 인사가 여행을 위한거라면' 부분이 보아의 발라드곡 'Everlasting' 가사와 겹친다.

데이비드 게타의 팬이다. 일렉트로니카, 팝, 발라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며 또한, 레이디 가가의 광팬인 듯 하다. 내한 콘서트에 가는 것은 물론, 물론 샤이니 콘서트에서도 종종 가가의 노래를 커버해 공연한다.

2016년 일본 콘서트 투어에서는 보아의 일본노래 'Lookbook'을 커버하기도 하였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연습 영상

최근에는 보아의 컴백소식이 들려오자 마치 샤이니 컴백기사를 본 샤월같은 반응을 보였다.

보덕 사이에서 반응은 좋은 편이다.

 

성격

성격이 꼼꼼하고 섬세해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 특히 막내 태민을 잘 챙겨서 '키엄마'라고도 불린다. 주간아이돌 마마 돌 2위

활발하며 발도 굉장히 넓다. 동갑내기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91라인 친목의 중심이다.[16] '91라인'은 꽤 유명한 편으로, '91라인' 멤버들만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한 적도 있다.

사교성이 좋은 Key와 니콜이 동갑내기 친구들을 끌어오는 편이라고 한다.

샤이니의 동갑 멤버인 민호와는 연습생 시절 크게 말다툼을 한 후 데뷔 초기까지도 어색하게 지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니 돌 빨았나? 니 돌 빨았나 영상 물론 현재까지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고 '본인들만 모르는 영혼의 베프' 이미지를 구축하였다.[17]

종현과 함께 샤이니 내 공인된 울보다. 종현은 큰 댐, 키는 작은 댐이라고 불리며 이를 주로 달래주는 민호가 댐 수리공이 되어 거의 세트라고 할 수 있다.

똑부러지는 성격인데, 동시에 약간 헐렁한 면도 있어서 별명이 김똑띨이다. 똑똑이와 띨띨이의 합성어(...) 이 때문에 팀 내에서 주로 몰이의 대상이 되곤 한다. 생물 무생물 가리지 않고 괴롭힘을 당하며 본인이 나서서 멤버들에게 장난칠 때도 많지만 그 공격력은 기본적으로 0에 수렴한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웃음에는 대강 다섯 가지가 있는데 수줍음 탈 때 약간 움츠리면서 조용히 ‘후흫..’하고 웃는 것(때에 따라서는 손으로 입가를 가리기도 한다)과 허리를 굽히면서 박수를 치며 웃는 것, 예상치 못한 웃긴 일이 생겼을 때 ‘학하↗’하고 끝을 발사하는 웃음, 소리도 못 내고 웃다가 ‘흐흐흫’이나 ‘흐어-’ 하는 소리가 섞이는 것, 그리고 까마귀처럼 빵 터지는 웃음이 있다. 기본적으로 옆 사람 어깨에 기대서 웃는 경우가 많고 너무 웃기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바닥에 드러눕는다. 키의 까마귀 웃음

명실공이 팀 내 최고의 겁쟁이다. 귀신의 집 같은 것도 무서워하고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에 데려가면 까마귀같은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콘서트 특성상 높은 곳에 올라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연습 때는 손잡이도 놓지 못하다가 본무대에서는 팬들을 보기 위해 다 잊고 위험도 감수하는 편이다.

방송에서는 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 활발하기만 한 성격인 줄 알지만 키가 가수의 꿈을 털어놓았을 때 아버지가 ‘너같이 점잖은 아이에게 연예인의 끼가 있을 리가 없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점잖기도 하다. 이 역시 모르는 사람들은 아버지가 아들을 너무 모른다고 웃지만 사실 키는 '김점잖'이라는, 팬들이 붙여준 별명도 있을 정도다. 공방이나 팬싸 등 처음 샤이니와 대면할 기회가 생겼을 때 생각보다 점잖은 키의 모습에 당황하는 팬들도 있지만 놀라지 마시라. 키는 원래 조용한 성격이니까.

심지어 수줍음도 많다. '도쿄돔 터는 키' 영상에서처럼 소까 얍빠ㄹㄹㄹ뤼 엄청나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는 떠는 모습은커녕 농담도 잘하고 잔망잔망하지만 상대적으로 소수의 사람들 앞에서는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출퇴근 등 팬들과 마주할 때면 좋아서 입 꼬리가 절로 올라가고 팔이 떨어져라 인사를 하면서도 눈을 잘 못 마주쳐서 자꾸 천장이나 하늘을 보고 가끔은 땅도 본다. 손도 바닥에 대고 흔들 때가 많다. 이렇게 부끄럼이 많은데도 팬들이랑은 최대한 눈 마주치고 인사하려고 노력한다.

아버지가 은행 지점장이어서 금융 관련해서도 빠삭한 모양. 스텝 후기에 따르면 샤이니가 대기실에서 심각하게 얘기하고 있길래 봤는데 키가 적금 관련해서 이것저것 설명하니까 나머지 4명이 경청하고 있었다고 한다. Key 기준 금사빠 뜻: 금리가 사프로야 아빠

MBTI는 ENTJ(지도자형)라고 한다.

 

버릇 습관

할머니 손에서 자란 아이답게 종종 구수한 어휘를 사용한다. 사투리 교정과정에서 비롯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말끝을 약간 늘이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데뷔 초에는 목소리가 타블로를 닮았다는 소리도 종종 들었다고 한다.

옷매무새를 고칠 때는 옷 어깨선을 맞춘다. 안무 도중 말려 올라간 옷을 자연스럽게 내리거나 아예 옷핀으로 고정하고 나올 정도로 속살?을 보이지 않도록 관리해서 '고나리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는 팬들이 속살에 집착하는 역효과를 낳았다. 최근에는 소극적 상탈을 하거나 인스타에 수영복 입은 사진을 올리는 등 많이 개방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대망의 본투샤인

마이크를 두 손으로 잡을 때는 종종 마이크를 잡은 상태에서 양손을 각각 반대방향으로 돌린다.

키에게는 공식이 하나 있다. 노는 손=주먹.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버릇으로 왜 지금까지 발견한 덕후가 없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주먹쟁이다. 본인이 자각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나 손이 비는 때는 거의 반드시 주먹을 쥐고 있다. 가위바위보도 주먹쟁이답게 주로 주먹을 내며 대체로 진다.
거울을 자주 보는 거울왕자이기도 하다. 멤버가 낀 선글라스, 헬륨풍선 등 비치는 곳이 있으면 상태를 체크한다. 상태를 체크할 때면특히 앞머리를 매만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있다. 거울 보는 키를 보는 덕후를 보는 키 사진도 있다.

바닥에 앉을 때는 무릎을 꿇고 앉을 때가 많으며 박수는 손을 쫙 피고 물개박수를 친다.

 

음악 활동

생목으로 부르는 것 같은 창법때문에 듣는 이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음역대가 넓고 기본적으로 비음이 섞인 목소리이기 때문에 고음에서는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고, 원래 저음인 목소리라 낮은 멜로디에서는 안정감있는 부드러운 울림 또한 느낄 수 있다. 가성도 발군이다. 샤이니 내 성량 갑으로 불리운다.

미니 1집의 수록곡 <사.계.한.>과 미니 3집 <Get Down> 등에서 처음 랩을 선보였으며 이로 인해 리드래퍼 포지션을 받았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에서는 <Get It>이라는 랩 형식의 곡을 부르기도 하였다. 그 실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였는데, 2010년 더 트랙스 첫 미니앨범 수록곡 <치유 (Healing)>에서 피처링을, 같은 해 소녀시대 2집 앨범 수록곡 <화성인 바이러스(Boys & Girls)>에서 피처링을 했다. 앨범 뿐만 아니라 타 가수 콘서트에도 랩 피쳐링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는데, 2009년 동방신기 콘서트에서 시아준수의 솔로곡 <Xiahtic>을, 2010년 소녀시대 콘서트에서 제시카의 솔로무대 <Barbie Girl>을 피쳐링했다.

해를 더하면서 랩이 조금 더 그루브 해졌는데, 이는 Odd 앨범의 Odd Eye와 Married To The Music의 Hold You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M 내에 있는 그룹 중 레드벨벳을 제외한 모든 그룹[19]과 콜라보를 해본 유일한 멤버이다. 2011년에는 중국 롤리팝폰 CF송에서 f(x)의 피처링을 샤이니 전원이 나서서 하였다. 2012년 1월엔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함께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OST 곡을 부르기도 하였으며, 2012년 4월에 발매된 EXO-K의 첫 번째 미니 앨범 MAMA의 수록곡 중 <두 개의 달이 뜨는 밤>에서는 파워풀한 영어 랩을 선보였고, 제시카, 티파니, 윤아, BoA, 시아준수와는 콘서트에서 같이 무대를 꾸몄다. 또한 트랙스와는 앨범 피처링을, 천상지희는 다나, 선데이와 뮤지컬을 같이 한 적이 있다. NCT 도영과는 38사기동대 ost곡을 불렀다. 참고로 도영의 형인 공명과는 드라마 혼술남녀에 같이 출연했다.

2015년 8월 13일 정오, AXODUS 피쳐링 앨범 Hold On이 공개되었다! 듣기 EDM장르의 곡에 키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가 적절히 어우러진 곡으로, 그의 매력있는 보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어쿠스틱 버전도 있다. 그리고 이를 2015년 7월 24일 안산 락 페스티벌에서 직접 불렀다. 여기서의 모습은 2015년 방영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키스노하우'에서도 볼 수 있다.

2016년 5월 4일 정오에 매직 어드벤처 ost인 'Key Of Secret'이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음색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좋아하는 듯하다. 특히 Everybody 앨범의 빗 속 뉴욕에서 "너무 예뻐요 너무 예뻐요", Odd 앨범의 블랙홀 후반부의 "내 모든 우주가 너의 눈에 담긴 걸" 등. 포인트를 주거나 확 치고 나오는 파트에서 확실히 빛을 발하는 음색이다. 쫄깃쫄깃하다, 찰지다라는 반응도 많다. 라이브 장인 샤이니의 멤버답게 라이브도 잘한다. 뮤지컬로 다져진 쩌렁쩌렁한 성량이 장점.

2018년 7월 5일 영국 밴드 Years & Years 의 싱글 ‘If You’re Over Me’의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버전이 공개되었다. 곡 중간에 한국어 가사도 나오는데 이를 직접 작사했다고. 기사 듣기 통통 튀는 음색에 키의 청량한 보컬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그리고 11월, 데뷔 10주년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기사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환호했다.

10월 20일,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참스(CHARM’S)쇼 축하무대에서 신곡 Chemicals[20] 를 최초 공개했다. 영상

그 후 11월 6일, 첫 디지털 싱글 Forever Yours를 공개하며 활동했다. MV 소유가 피쳐링한 곡이기 때문에 듀엣으로 활동했다.

11월 26일 첫 정규앨범 FACE가 발매되었다. 발매 당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 곡인 '센 척 안 해'를 비롯해 'Good Good', 'Chemicals' 를 공개했고, 3주간 음악방송을 비롯한 라디오, 예능 출연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9년 3월 4일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e가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