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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라키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8.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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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팀내 메인댄서, 리드래퍼이다.

 

데뷔전

어렸을 때부터 보였던 운동신경과 어머니의 권유 덕에 4~5살 때부터[35] 진주의 춤 아카데미에서 # 어린 나이부터 재즈 댄스와 발레, 탭 댄스 등 다양한 춤을 배웠고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수월했다고 한다.이 때부터 가수를 꿈꿔왔고,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한다

어렸을 때 누가 봐도 '저 아이는 가수가 꿈이구나' 할 정도로 어머니가 잘 꾸며주었다고 한다. 초등학생 때도 배기팬츠, 스냅백, 이런 옷을 입어서 옷을 잘 입는 학생으로 불렸다고 한다. 라키는 패션에 대해 잘 몰랐고 잘 입어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지만 어머니가 미용쪽 일을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예쁘게 해주었다고 한다.


7살 때부터 공연을 하러 다녔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잘 했던 과목은 수학이고 반에서 계속 2등을 했다고 한다. 뮤지컬도 잠깐 했는데 그때 같이 했던 형의 소개로 회사 오디션을 보게 됐고, 초등학교 5학년이던 2010년 6월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멤버 중에서는 가장 어린 나이에 시작했다고 한다.


한국 1대 빌리를 뽑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에 참가했고 소년, 무대를 꿈꾸다 최종 빌리 엘리어트 선발을 앞두고 판타지오에 합격해 가수 연습생의 길을 선택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태권도 선수생활을 하고, 태권도 검은띠 4단으로 라이트급 경상남도 대표를 하며 금메달을 수상했다. 2016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에서 뜬금없는 사회자[]의 요청에 발차기를 한 적이 있다. 360도 발차기와 이를 응용한 춤도 가끔 선보였다. 기사 영상 영상


중학교 1학년일 때 학교 축제에서, 따로 하는 중3학년 무대에서 이례적으로 독무대를 했다고 한다. 남중이라 독무라고 해서 웃었지만, 워낙 뛰어난 무대에 숙연해졌다고 한다.


어릴 때 태권도, 피아노, 댄스 학원을 동시에 다닌 걸로 추측되는데 태권도는 도대표를 하고 피아노는 콩쿨 대상을 타는 등 각각의 재능과 성취도 상당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다. 가수로서 래퍼와 댄서로서 활동하는데 좋은 밑바탕이 되어, 태권도는 강단있는 자세와 체력 외에도, 힘찬 기합소리를 내는 훈련 덕분에 큰소리로 외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이 성량에, 댄스는 댄서와 안무가의 자질에, 피아노는 가수와 작곡의 음악적인 감각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자필이력서


월화수는 진주에서 지내고 목금토는 차를 타고 올라와 일요일에 내려가는 생활을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했다고 한다.
활동명 라키는 멤버들 중에서 막내에 속하지만, 바위처럼 듬직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존재가 되라는 뜻으로 Rock(바위)이라는 의미를 이용해 만든 이름이다. (춤으로 다져진 근육이 남달라서 돌처럼 단단해서 라키.)

 

아스트로 올라운드 플레이어 멤버다. 포지션은 메인댄서, 리드래퍼이고[41] 진진과 함께 랩라인, 문빈과 댄스라인, 윤산하와는 막내라인이다. 방송에 나와 춤을 추면, 메인댄서 다운 뛰어난 춤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 사회자나 게스트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고 있어 저작권협회에 랭크되어 있다. 랩 포지션이지만 보컬 능력도 뛰어나 래퍼 맞냐는 말을 들으며 4단 고음과 애드립을 구사한다. 열두 살부터 안무제작을 시작했고, 소속사 그룹의 안무에 참여했으며 팀의 안무에도 참여하고 있다.

춤 실력이 잘 드러난 대표적인 방송으로는 <투 비 컨티뉴드>와 <힛 더 스테이지> <댄스 워>. 최연소 참가자로 나선 힛 더 스테이지에서 영화 '마스크' 속의 한 장면을 표현해 어린나이에 완벽한 표정연기로 표현력이 대단하다는 호평과 화려한 댄스실력, 브로드웨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무대구성으로 첫 출연임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재덕은 "정말 짐캐리를 보는것 같았다. 표정이며 동작 하나하나가 무서울 정도였다. 표현력이 정말 뛰어나 감명깊게 보았다"고 극찬했다. "표정으로 관객을 갖고 노는 느낌이었다. 관객들이 더 긴장되지 라는 느낌의 퍼포먼스였다"는 평과 "이 정도의 표정이면 바로 코빅에 쓸 수 있죠?"라는 사회자의 말에 "무조건 1등이죠"라는 평이 나왔다.

라키는 이번 프로그램의 역대 최연소 출연자로 올해 만 17세. 제일 어린 나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넘치는 끼와 타고난 포스로 무대를 장악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라키는 심사 무대에서 “’힛 더 스테이지’ 출연 생각에 긴장되어 나흘 동안 잠을 못 잤다”며 “그래도 아스트로를 알릴 기회여서 좋았고,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라키의 춤이 특별한 점은 현대무용과 발레, 재즈댄스 등을 체화시킨 몸의 언어가 아이돌 댄스로 가시화되는 것이고 이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해두고 몸을 먼저 돌린 다음, 머리를 돌려 턴을 완성하는 모습은 발레에서 배운 기본기다. 어깨에서 시작된 동작이 팔로 이어져 팔목과 손가락 끝까지 부드러운 곡선으로 끊김없이 마무리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어지는 동작도 몸에 깊이 배인 무용의 기본기라 할 수 있다.

손끝을 따라가는 시선이나 발끝 포인트 동작까지 남이 신경쓰지 않더라도 자신이 알고 배운 기본들에 충실하며, 그로 인해 아이돌춤에서 보기 드문 남다른 춤선을 만들어낸다. 부드러운가 하면 춤으로 키워온 근력이 바위라고 불릴만큼 힘 또한 강해서 강약과 장단을 살려내는 스킬이 눈부시다. 즉흥춤에서 드러나는 창의성도 우월하다.

타고난 박자감각과 그루브,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과 표현력이 고스란히 춤에 담겨있다. 시시각각 드러나는 표정의 변화가 이채로운데 라키 자신과 관중의 몰입까지 아우른다. 그 중 활짝 웃는 표정은 화룡점정이라 할 만하다. 무대에서 라키의 춤을 보면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고, 예술의 전당에서 혼자 예술하고 있다는 평이 있는데 라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그러한 차별점을 간파해낸다.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 경외감을 갖고 지켜본다는 반응도 있다.

민첩하면서도 연결이 매끄러운 춤선은 라키의 댄스특강에서 말하는 '이음새'의 교본을 보여준다. 제 박자를 가장 정확하게 찾아가는 빠른 속도감은[42] 아이돌다운 청량함에 날래고 가벼운 몸으로, 발군의 춤 실력을 보이며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라키의 동선이 길고 재빨라서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해 놓치는 일이 종종 있어 팬들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앞을 보며 옆으로 점프하면서 정확히 착지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도약과 회전 등, 고강도의 격렬한 동작도 물 흐르듯 매끈하게 소화하며 춤추는 모습을 보면, 엄청난 폐활량과 근육량이 눈에 보이는 것만 같다. 일본 안무가가 동작을 세분해 설명을 했듯이, 라키의 춤은 각각의 동작마다 의미와 해석이 있으며 각기 완성도 높은 모습을 선보이며, 다양한 변주가 살아있어 다채롭고 화려하며 수려한 춤선에 깊이 매료되게 한다.

동작이 크고 강하다고 춤을 잘 춘다고 할 수는 없다. 힘이 부족해 흐물거리거나 팔랑거리는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다. 보컬이 고음과 성량으로 성대자랑만 한다면 곧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강약 고저 장단을 조절하는 능력과 멀티 보이스의 배합으로 이루어내는 하모니로 최강보컬이 되듯 춤도 마찬가지다. 강약과 장단의 완급을 자유롭게 변동하는 능력이 좋은 춤의 관건이 될 수 있다. 라키는 숙련된 유려한 스킬과 유연성에 덧붙여 이 모든 것에 가장 부합한 능력을 갖고 있어 볼수록 빠져드는 블랙홀같은 매력이 있다.

관절의 마디마디를 분리하듯 춤추는 아이솔레이션과, 몸에 밴 탄력감 넘치는 그루브와 부드럽게 물결치는 능란한 웨이브로 시선을 모으고 마음을 녹이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Close to me>나 <Blue flame> <All night> <Love shot>이나 <찬바람 불 때면> 등에서 어깨와 가슴, 복부, 허리와 골반을 연결짓는 유연한 웨이브가 특별히 독보적이다. 웨이브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팬들이 만드는 움짤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라키의 춤을 보면 어쩌면 저렇게 춤을 잘 추나 감탄하는 시각적 희열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주머니 속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춤이, 송곳처럼 드러나 시선을 압도하는 강한 타격감에 휩싸이게 된다. Knock(널 찾아가)의 직캠영상을 느린 배속으로 보면 이 안무가 얼마나 격렬한지, 라키가 각 동작마다 어떻게 최선을 다하는지를 통해 빼어난 춤꾼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선의 소유자이고 춤신춤왕, 춤천재로 거론되었다. 정교함을 세공하는 춤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출중한 춤 실력으로 안무가 권재승이나 <댄스워> 전문가들이 유일하게 지적 하나 없이 극찬했듯이 군계일학이다. <아이틴 프로젝트>로 13세, 14세, 15세 때 춘 춤 영상을 보면 이미 댄스신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타고난 재능에 끊임없이 기량을 연마해 안무가 다르고 춤선이 탁월하다. 성인이 되고는 무대 장인다운 열연을 볼 수 있는데 정확하고 부드럽고 강하고 아름다운 춤선이 갓벽하다. 별명도 댄스바보, 댄스천재, 안무천재다.

라키를 무대 위에서 구분하는 방법은 클라이막스에서 돌고 있는 사람. <숨바꼭질>, <숨가빠>, <With you>의 후반부 클라이막스에서 열심히 턴을 하는 사람이 라키다. 머리카락도 춤춘다는 라키. 상당히 위험한데 트램펄린 위에서 세 바퀴 턴을 한 적도 있다

 

안무

안무총괄을 담당하고 있어 퍼포먼스를 할 때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동작이 갖춰질 수 있도록 조정해 준다고 한다. 대표적인 수혜자로는 차은우를 들 수 있다. 차둠칫[44]으로 유명한데 콘서트 전 밤새워 도움을 받았다고 하고, 특히 시선 처리에서 라키의 지도를 받은 흔적이 보인다. Knock(널 찾아가)의 안무 중 손을 높게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유이하게 라키와 차은우만이 손끝을 따라 시선을 돌리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라키 춤이 아이돌이 아니라 무용수처럼 느껴지는 건, 이런 디테일 때문인 것 같다.

안무 창작은 연습생 때 본부장이 시켜서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기회가 왔던게 2014년 서프라이즈에게 줄 <Jump> 안무를 직접 만들어보라고 해서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영상[] 소속사 그룹의 안무 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하며 아스트로의 안무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6년 7월 12일 <쇼 챔피언> 13회에서 1집 <모닝콜>, 2집 <불꽃놀이>, 서프라이즈 팀 안무, 헬로비너스 포인트 안무 등을 직접 만들었다고 얘기했다. 

SBS 인기가요 프로젝트 유닛그룹 식스팩의 스페셜 스테이지 안무,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에서 <그림자>[] 안무를 제작하였다. 정규 1집 앨범의 All night(전화해), 7집 앨범의 <Blue Flame> 안무에 참여하고 3집 앨범의 <별>, 스페셜 1집 앨범의 <Cotton Candy>, 3집 앨범의 <사랑이>, 스페셜 앨범의 <너잖아> 퍼포먼스 컷 안무, 2018 드림콘서트 <붙잡았어야 해> 인트로와 댄스브레이크, 인천 한류콘서트 안무, 싱글앨범 <Merry-go-round>, 5집 앨범의 <니가 불어와> 인트로 [], 6집 앨범의 <찬바람 불 때면>, 2020년 골든디스크 무대 <붙잡았어야 해> 인트로, <아니 그래> 등의 안무를 제작했다.

라키가 직접 올린 <좋은 하루 되세요>연습영상이 있다.

2020 드림콘서트에서 위키미키 루아의 OOPSY 인트로는 라키가 만든 안무라고 루아가 V LIVE에서 밝혔다.영상[49] 당시의 안무를 재현하며 라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영상

창작안무나 커버댄스를 올릴 때 사용하는 제목 Y.Y.Y.는 Choreography by ROCKY 에서 각각의 Y를 따와서 '라키의 안무'라는 뜻이라고 한다. 나혼자LIVE #02 Y.Y.Y

<With You>에서 5바퀴를 도는 안정적인 턴은 물론, 안무총괄 담당자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안무연습 안무 특강에서 춤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는 '자연스러운 동작'과 '동작들의 이음새', 그리고 '표현력'까지라고 한다. 몸 안의 감정들을 표현하려고 하다 보면, 춤의 강약 조절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킬링클래스 (Feat. 라키쌤)

“’Merry-Go-Round(메리고라운드)’ 안무를 직접 짰다”고 전하면서 메인 댄서로서의 성숙한 기량도 드러냈다.

데뷔 초에도 댄스교실을 잠깐 한 적이 있다. 발레의 턴에서 기본은 일단 자신감이라고 한다. 아스트로가 하는 것은 발레가 아니라서 좀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릎까지 올리는 발을 내렸다고 한다. <숨가빠> 턴 안무의 탄생 배경을 알려주었다

댄스 V LIVE를 보면 마치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와 같은 진지한 연구모드를 볼 수 있다. 작업에 몰두한 연구자처럼 한 시간여를 내내 춤으로 채우며, 곡에 맞는 안무를 만들고자 고심하며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을 보인다. 안무를 제작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하는데, 평소 어떻게 안무를 만들어가는지 알 수 있다. 별다른 말도 없이 춤만 추는 걸 보며 아쉬워 하는 팬도 있겠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을 드러내며, 빼어난 실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자신의 길과 꿈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실력을 쌓아가고 매진하는 자세는 자기관리가 철저해 본받을만하다는 멤버의 말에 공감하게 된다.

안무를 완성하고 나서는 "다 짰어요" 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카메라에 다가와 안무의 동작 하나 하나에 담긴 의미를 설명해주며 이해를 도왔다. 댄서이며 안무가인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피력하는 모습이다

 

리드래퍼로, 진진과 래퍼라인이다. 허스키한 음색을 가졌고 랩을 할 때 목소리의 톤은 진진보다 더 높은 편으로 서로 조화를 이루어 랩라인의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래퍼의 주요한 점이라 할 수 있는 정확한 발음과 뚜렷한 박자감각을 갖고 있다. 박자는 보컬이든 댄스든 필수불가결의 요소인만큼 어린시절부터 획득해 내재된 감각들이 보인다. 빛이 돼줄게[] 랩메이킹은 영화를 많이 보고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53] 가사는 "영화 같은 간접 경험으로 도움을 받는다. 나를 대입하기 보다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이럴 수밖에 없다' 하는 거로 가사를 쓴다. 그 상황을 만들어서 캐릭터를 만들고 대입해서 쓰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노래

종종 V LIVE나 팬미팅에서 노래를 부르고 자작곡의 가이드 버전도 직접 녹음했다. 찬바람 불때면 가이드 남다른 점은 대부분의 래퍼들이 노래할 때 중저음의 음역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과 달리 고음의 음역대가 있는 노래를 자주 부른다. 1집의 수록곡 <풋사랑>에서 코러스를 맡은 부분이나, 스페셜 앨범 <Rise up>의 타이틀곡 <너잖아>에서 맡은 보컬 파트와 커버곡들[]에서 잘 드러난다.

'불러보니 지옥이더라'고 하는 신용재의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커버해 놀라움을 준다. 일단 이 노래는 쉴틈 없는 고음으로 유명한 노래라 누구나 쉽게 도전하기는 어려운 노래인데 선곡해 부른 것이 대단하고, 평소 무리없이 올라가는 고음에 자신이 있어 보이며, 자신의 보컬 특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간 아이돌에서 윤산하를 능가할 나의 능력치로 '랩을 담당하지만 고음은 더 잘 올라간다'로 적은 바 있다. 두성과 흉성 발성을 이미 체득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처음에 이 커버 음원이 원곡 인식되어 유튜브에 올라가지 않는 현상까지 보여주었다.

그런가 하면 숀 멘데스의 <Mercy>를 부를 때는 성대를 긁는 뜻밖의 그로울링도 구사하는데, 라키는 목소리에 스크래치를 내보았다고 했고 정말 잘 불러서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브루노 마스의 <Versace on The Floor>에서는 허스키한 음색이 팝가수같은 느낌이 물씬 나서 팝가수로 바로 데뷔해도 될 것 같다. 이 점에 대해 현직 보컬 트레이너가 언급한 게 있다. 열정이 너무 많아 힘들고[] 라키가 보내 준 음원을 들으며 브루노 마스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라키인 걸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라키야, 너는 이제 브루노 라키다" 영상

브루노 마스 커버곡을 업로드하는데 올려지지 않는 일이 있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메일이 왔는데 기계가 브루노 마스라고 인식을 해서 안올려지는데 커버곡이지만 저작권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사람과 기계가 혼동할 정도로 브루노 마스를 닮은 음색과 보컬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후 2021년 6월에 브루노 마스의 <Grenade>를 커버해 아스트로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표정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Grenade

춤에 있어 아이돌로서는 희귀한 예술성을 가진 댄서로 인정 받은 바 있다. 보컬로서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음색과 표현력에 있어 팝보컬로서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춤이나 노래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팬들 사이에서는 다 알고 있는 레전설 같은 존재로 아스트로의 명작(masterpiece in Astro)이라고 불리는데, 대중은 그렇다 해도 소속사에서조차 그 진가를 몰라보고 내버려 두었다고 볼 수 있다. 진주(晉州)에서 태어난 진주(眞珠)를 홀대한 셈이다. 소속사에서 일을 해야 대중이 아는데 재능을 묵혀두는 험한 일을 했다. 원석을 가공해 어떻게 가치있는 보석으로 만드는가는 소속사가 할 일이다. 라키의 칼칼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과 특성에 맞으면서, 춤과 보컬에 모두 상위 실력을 가진 라키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현할 수 있는 좋은 곡으로 소속사의 기획력과 마케팅을 발휘할 때이다.

라키는 팝송이나 땅땅하고 소울있는 곡들이 자신에게 잘 어울린다고 한다. 부드러운 발라드도 잘 어울리는데, 폴킴의 <너를 만나> 커버곡을 올렸다가 내린 것을 보고, 어느 팬은 사운드 클라우드에 다시 올려주기를 바라기도 했고 왜 지웠는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모든 날, 모든 순간>도 올렸다가 삭제했다.라키 Cover

<찬바람이 불 때면>과 <좋은 하루 되세요> 두 곡을 비교해 보면 팝발라더와 래퍼로서, 장르를 불문한 가창이 가능한 가수로서의 역량이 보인다. 같은 드라마의 OST <그때 그 아인>을 커버하고, 대단한 성량을 자랑하며 방송 중에 <돌덩이>를 포효하듯 불렀는데, 로커의 모습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폭넓은 재능을 가진 가수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때 그 아인>은 풍부한 배음과 리버브로 처음 들을 때는 라키의 목소리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간혹 음을 잘게 쪼개며 멜리스마 창법을 보이는데, 알앤비 소울도 조금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가끔 행사 및 콘서트장에서 폭발적인 고음과 독특한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라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래퍼 포지션임에도 콘서트를 통해 보여준 열창과 팬사인회 행사에서 팬들의 요청에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많다. <누난 너무 예뻐> 커버무대의 경우는 데뷔 초부터 래퍼가 원곡의 메인보컬 파트를 해서 주목을 받았다. 파트배분을 그렇게 한 것을 보면, 라키의 보컬 실력에 대해서는 자타공인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콘서트에서 보여준 가창력이 대단하다. 메인보컬이 가성으로 '2옥타브 시b'을, 라키가 진성으로 초고음 '3옥타브 레#'을 안정적으로 불러 메인보컬보다 더 높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위용을 보여주었다. 콘서트에서는 음원과 달리 고음으로 애드립까지 펼쳤다. 

보컬이 4명인데, 음원녹음을 한 것은 물론이고 콘서트 라이브에서 왜 래퍼인 라키가 부르는지를 생각해보면, 라키의 대단한 고음이나 성량과 가창력은 소속사나 팀내에서도 인정하는 것임은 두 말 할 게 없다. 이런 무대를 본 수많은 국내팬과 글로벌팬들은 라키가 왜 보컬을 하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

게다가 개인 ost도 있으며, 무반주 영상으로 깐깐하신 보컬 트레이너분께마저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특기할 만한 일은 라키가 래퍼임을 알면서도, 팬들에게는 실력있는 보컬리스트로 어필된다는 점이다. 그간에 보여준 보컬실력이 담긴 영상들을 보고, 메인보컬의 역량이다, 좀 더 많은 노래를 배정받아야 한다 등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래를 할 수 있는 한국아이돌 남자 래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투표에서 91.4%의 압도적인 표를 얻어 1위를 했다.

인터뷰를 통해 뭐든지 잘 해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혀온 라키는 작곡 공부에도 매진하며 자신의 소신대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엔터테이너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춤이면 춤, 랩이면 랩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컬 실력까지, 앞으로 보여 줄 라키만의 ‘만능 퍼포머’로서의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작곡

이전까지는 비트 찍는 정도로 했는데, 2017년 5월 <Dream Part.01> 앨범에서는 처음 작곡가에게 가서 배웠다고 한다. 기사 7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가 끝나고 소속사에 이야기를 해서 전문 작곡가에게 배우기 시작했고 개인 작업실이 생겨서 작곡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라키가 안보일 때 찾을 수 있는 곳은 작업실이라고 한다.

첫 작곡은 2018년 12월 콘서트에서 <좋은 하루 되세요>를 발표했다.[] 붉은 셔츠를 입고, 강한 래핑을 하다가 '좋은하루되세요'라는 성우 여자 목소리가 나오는 간극의 묘미, 익살스러운 표정과 동작, 90도로 허리를 굽혀 정중히 인사를 하는 퍼포먼스까지 넘치는 위트를 보여주었다. 그간 보여준 청량돌 아스트로를 탈피하며 확장시킨 작곡의 재능을 첫 작품에서부터 소개한 무대다.

2019년 4월 열심히 작곡을 하고 있어서 언젠가 프로듀서로 데뷔하고 싶고, 아스트로를 위한 곡도 있고, 윤산하나 문빈의 곡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고 해서 피아노 실력을 기대한다는 팬에게 당장 보여줄 수 있는 정도는 아니고, 피아노보다는 그런 것들이 다 조합된 곡을 잘 만들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2019년 4월 19일의 브이라이브인데 같은 해 11월 20일에 자작곡<찬바람 불 때면>을 발표했다.

<찬바람 불 때면>은 랩이 아닌 팝댄스 곡으로 이를 작곡한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직접 가이드 버전을 불러 보컬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찬바람이 불 때마다 활동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감성적인 가사에 담아냈는데, 가사와 멜로디의 매칭이 자연스럽고, 서정적이며 감수성 짙은 가사를 작사 작곡하는 재능도 잘 드러났다.

<찬바람 불 때면>은 정말 뜻깊은 곡이라고 한다. 세상에 나오는 자신의 첫 곡이라서,[]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정도가 된, 자격과 여러 이유가 있는 곡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름에도 가끔씩 듣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고 괜히 시원해지는 것 같고, 그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고 한다. 자신의 노력, 팬들과 형들, 무대 등의 여러 추억들이 들어 있어 노래 하나에 담긴 여러 감정을 공유하고 느낄 수 있음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작곡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도 작곡에 참여하기 때문에 상상했던 대로 음악이 완성되면 행복해요. <찬바람 불 때면>은 그 중 하나인데 이 곡은 처음으로 '아, 내가 잘 했을지도 몰라.' 라고 생각한 곡이에요. 머릿속에서 상상했던 것들이 음악으로 바뀌었을 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요. 요즘 그런 느낌을 주는 또 다른 노래를 만들었어요. 지금은 들을 수 없지만 만족스럽기 때문에 언젠가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작곡의 경우는 한 번에 도약하는 거예요. <찬바람 불 때면>은 주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믹싱까지 하루 만에 완성한 곡이에요. '와, 좋아 보인다. 아주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꼭 써야겠어' 라는 생각이 들면 음식도 먹지 않고 미쳐버려요. 배가 고파도 까맣게 잊어요. 믿을 수 없겠지만 화장실 가는 것도 잊어버려요. 배가 아플때 '그래 화장실을 안갔구나'를 생각했어요. 저는 굉장히 집중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제게 "힘들지 않아? 그렇게 힘들게 작업하지 않아도 될텐데, 조금 여유를 갖고 해보면 어때?" 라는 말을 들어요. 하지만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거라 전혀 아프지 않았고 작곡에 몰두할 때 정말 행복했어요."

<찬바람이 불 때면>과 <좋은 하루 되세요>를 보면 가창과 마찬가지로 팝댄스와 랩, 장르를 불문한 창작이 가능한 작곡가로서의 역량이 보인다.

2020년 6월 <아니 그래>에서는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맡아서 했다. 점차 뮤지션으로서, 아티스트로서 지평을 넓혀가는 모습에 팬들은 반겨하고 있다. 편곡을 맡게 되면서 프로듀서의 시작을 알리며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변곡점에 다다르게 되었다.

작곡을 시작하고 나서는 감정이 깊어져, 원래 눈물이 없었는데 영화나 드라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감정의 종소리가 '댕' 하고 울리는게 많아진 것 같다고 한다. 감수성이 풍부해져 모든 감각을 열어서 감정을 느끼려고 한다고 한다.

작곡을 배우고 처음 만든 곡들 <잊고 싶어> <I believe you>를 들려주었는데 <찬바람 불 때면>을 작곡하고 나서 "열심히 하다보면 다 되는구나" 하고 눈물이 났다고 한다. 잊고 싶어 I believe you V LIVE

위키미키의 루아가 라키에게 더 놀랍고 고마운 점은, 안무 외에 2020 드림콘서트 OOPSY의 인트로 무대 음원도 라키와 라키가 아는 작곡가가 같이 작업을 한 것이고 몇 번이나 편곡을 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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