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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2.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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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배우이자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이다. 데뷔 당시에는 팀의 막내였지만 지인, 지선의 탈퇴와 유라와 혜리의 영입, 지해의 탈퇴를 거쳐 팀의 셋째가 되었다.

걸스데이의 역사에 있어 상큼발랄 컨셉의 전반부를 온몸으로 책임진 걸스데이의 영혼이자 마스코트.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몸을 사리지 않는 개인기를 무기로 온갖 예능을 두루 섭렵하며 걸스데이를 먹여 살리며[] 오늘날의 걸스데이가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다.
섹시 컨셉 이전에는 걸스데이는 몰라도 민아는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인지도 면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다. 열심히 예능 활동을 해서 인지도를 높인 것도 있지만 민아의 독특한 외모도 한몫했다. 예쁘긴 예쁜데 좀 아닌 듯하기도 하고, 보통의 아이돌들과 달리 푸근하고 고운 인상을 주는 연예계에선 흔하지 않은 외모인 것. 여기에 최종 필살기랄 수 있는 눈웃음까지 더해지면 민아 특유의, 예쁜건지 귀여운건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잊기는 힘든 독특한 미모가 탄생한다. 빠와 까가 극명하게 갈리는 몹시 취향 타는 외모라고도 할 수 있지만, 민아의 이런 인지도 확보에 더할 나위 없을 특별한 외모는 걸스데이의 끈질긴 생존에 많은 도움이 되었음에 틀림없다.

나이는 어리지만 소속사의 연습생 1호이자 창업 공신. 보컬학원을 하던 현 소속사 대표가 당시 원생이었던 민아의 가창력에 반해 회사를 차렸다고 밝혔다. 보컬학원 원장과 원생으로 이어진 인연은 민아가 방송에서 직접 인증을 하기도 했다. 민아가 다닌 학원은 박선주의 '모래공장'. 가수 김범수를 만든 본좌급 보컬트레이너가 원장이다. 실제로 발성법을 들어보면 묘하게 박선주, 김범수와 닮았다.

 

가창력

메인보컬 아니랄까봐 팀내에서 고음을 맡고 있다. 보컬로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풍부한 성량과 함께 터지는 시원시원한 샤우팅 그리고 파워. 이른바 파워보컬. 메인보컬의 수준이 대폭 상향평준화된 3세대 이후의 걸그룹들 중에서도 운동량과 활동성 높은 안무를 병행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발휘한다.

 

데뷔 전의 홍대 길거리 라이브 공연 영상. 비욘세의 <Irreplaceable>를 불렀는데 잘 보면 이 때부터 성량이 굉장하다. 고음 부분에서 카메라 오디오가 약간씩 깨지는 것이 똑똑히 구별될 정도.

같은 스승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게 영향이 되었는지 몰라도 창법 자체가 김범수와 비슷한 점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적당히 맑고 적당히 허스키하며 어딘가 튀지 않는 무난한 음색과 다양한 컨셉을 넘나들면서 노래에 잘 녹아드는 특유의 완급 조절 능력. 디스코그래피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컨셉을 넘나들 때마다 상당히 다양한 느낌의 라이브를 들려주는데 반전의 시작을 알렸던 <잘해줘봐야>와 큐티 컨셉의 끝을 달렸던 <한 번만 안아줘>, 그리고 대세의 자리에 등극한 <Something>을 각각 비교해 들으면 각 곡마다 조금씩 창법을 바꾸며 절묘하게 곡에 녹아드는 민아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잘해줘봐야>에서는 특유의 성량과 고음을 앞세운 파워풀한 창법, <한 번만 안아줘>에서는 본인의 맑은 음색을 백분 활용한 초 하이톤의 보컬이 돋보이며 <Something>에서는 호흡과 표정연기력을 강조한 요염한 보컬이 특징.

 

싱글 2집 <잘해줘봐야>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폭풍 가창력을 보여줬다. 실로 반전의 주축. 워낙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다 보니 저거 립싱크 티난다는 이야기도 많이 돌았는데 정확하게 짚자면 "cuz nothing lasts" 파트에서 샤우팅으로 음을 길게 뽑아내다가 호흡이 거의 달릴 때쯤, 오토튠으로 기계음 처리가 된 부분부터는 MR로 바뀐다. 춤을 추면서 그 정도로 호흡량을 비축하기는 힘들기 때문인 듯하다. 이후 "Nothing"을 반복하는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열창한다.

타고난 보컬 파워 때문인지 <잘해줘봐야> 이후로, 걸스데이의 거의 모든 곡에서 후반부의 하이노트를 담당한다. <나 어때>, <말해줘요> 정도가 예외.[] 성량이 워낙 크기도 해 걸그룹 중에선 손에 꼽히는 고음셔틀. 상당히 격렬한 안무를 소화함에도 불구하고 3옥타브 파(F5) ~ 솔(G5)의 음을 소름 끼칠 만큼 안정적으로 찍는 것이 다반사. <한번만 안아줘> 때 3옥타브 파♯(F♯5)을 찍으며 절정을 이뤘다. 그래서 노래방 가서 걸스데이 곡 부를 때 부르는 여자들이 민아 파트만 서로 기피한다 카더라

 

2015년 3월 24일 끝까지 간다 21회에 출연했을 때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커버하면서 수준급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비밀번호 486을 커버한 가수 중 가장 잘 불렀다는 평도 있을 정도. 대부분 락 느낌이 나게 부른 타 가수들과 다르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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