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지 동물이란, 외골격으로 둘러싸여 있고 체절화된 몸에, 관절로 되어 있는 부속지들을 가진 무척추동물들을 지칭한다. 다리(肢)가 마디(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절지 동물이다. 전 세계에 퍼져 살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과 지형에 적응해있다. 또한 현재까지 알려진 동물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수도 많아 생태계에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에 머무르고 있다. 당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나 거미 같은 동물들이 여기에 속하니 말 다 했다. 특히 절지 동물은 최초의 산소를 호흡하는 육상 동물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1] 지질 시대에서는 척추 동물의 진화사에 밀려 삼엽충 정도만 주목받고 마는 안습한 상황에 처해있다. 외골격 개요에서 설명한 것처럼 모든 종들이 외골격을 지니고 있다. 다른 동물들과는 다..